현재 학부연구생으로 있는 연구실 분위기가 적응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졸업생들과의 연을 분기별로 만남을 가지며 이어가야 한다는 것과 오래된 연구실이다보니 꼰대들이 많고 뒷말들을 많이 한다는 것이 힘들게 느껴집니다 박사를 키우는 연구실이다보니 교수님도 박사에게 많은 관심을 두시고 석사들에게는 논문 준비외에는 아무것도 시키지 않으십니다. 세미나나 미팅의 경우도 2-3달에 한번 정도 합니다. 이 분야에서는 유명하신 분이고 연구실 졸업자분들도 탄탄합니다.
신생랩에 들어가게 되면 제가 아마도 첫 석사로 졸업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학부연구생은 현재 9명 정도 있고 박사까지 키울 생각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학부생들에게도 각자에 맞는 과제를 부여해서 시키시고 세미나나 미팅도 매주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시는게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오신 교수님이고 신생랩이다 보니 고민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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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4.02.01
결과보다 배우는 과정 자체에 더 의미를 두신다면 추천합니다. 동료와 교수님 모두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시행착오는 많이 겪으실 수 있어요 다같이 실수가 많은 시기라 겪는 불편함은 많지만 서로 배려하면 돼요 그리고 무엇보다 논문이 나오려면 연구실에서 선행연구 흐름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없기 때문에 옆랩이랑 비교하시면 많이 자괴감을 느껴요 그런것에 신경쓰지 않고 배워나가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시다면 좋지만 미래는 알수가 없습니다 선행연구가 아직 없고 교수님 포닥시절 논문 이어서 하더라도 연구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기때문에 재현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리스크는 큰게 논문이 잘 나오는 랩에 비하면 현저하게 실적 나올 확률을 전혀 알 수 없습니다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