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스 대학원이 궁금합니다.

로봇설계쪽은 논문이 잘 안나와서 그걸 메인으로 하는 연구실 요즘 많이 없어요.
하시는 교수님들도 연배가 많으신 분들이고... ssh에 그래도 몇분 계시니 해당학교 기계과 교수님들 홈페이지들은 직접 찾아보세요.

요새는 다 컴싸로 넘어가서 로봇 하드웨어설계는 잘 없죠... (유행 이미 끝난지 10년도 더 됨)오히려 그냥 바로 회사로 가는게 더 경험쌓기 좋을수도...

솔직히 윗분들이 현직인진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이 분야를 잘 아시는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윗분들은 로봇 하드웨어는 뭐 로봇팔이나 단순히 모터/감속기 달아서 만드는 외골격 로봇들만 생각하시는 분들같네요.
수술로봇처럼 초소형 로봇들이나, 로봇손, 생체모방 로봇, Tendon driven으로 웨어러블 로봇등 다양한 형태의 하드웨어 설계는 아직도 상당히 많이 연구되고 있으며 TRO나 TMECH, IJRR은 당연하고 심지어 Sci Robot에서도 많이 게재되고 있습니다. 최근 TRO에서 가장 주목받고있는 논문 또한 볼조인트 기어 설계였습니다.
윗분이 컴싸로 넘어갔다하는데 과연 본인의 장점 버리고, 잘 모르는 컴싸로 넘어가는 연구진이 얼마나 있을런지와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 의문이네요.. ㅎㅎ 저도 spk에서 학위받고, 미국 탑대학에서 포닥밟고 학교에있는데, 주변에서 하드웨어 설계를 중점으로 해도 젊고 잘하는교수들 널렸습니다. 윗분들이 주변에 잘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모르시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