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각자의 사정이 있으니 저는 글쓴이님이 딱히 잘못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나가고 싶다면 나가야죠 어쩌겠습니까.
그러나 잘잘못을 떠나, 인턴기간 연장한다 한들 짧게누 한달, 길어야 두달 연장하는건데, 포닥이 흘린 말 한마디 듣고 손바닥 뒤집듯이 자기결정을 번복하는게 썩 좋게 보이진 않네요. 질이 안좋은 학생으로 느껴집니다. 다 큰 성인이시면서 본인이 내뱉은 말에 어찌도 그리 무책임 할 수 있나요.
만약 제가 글쓴이님과 같은 상황이었다면, 포닥의 말을 참고해서 남은 인턴기간을 어떻게든 의미있게 만들어 보려고 이리저리 고민도 하고,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써볼까 연구해 봤을것 같은데요.
갑자기 본인 막무가내로 탈주엔딩이라니 황당무계할 따름입니다. 지금 인턴을 그만두시더라도 앞으로 어디 가서든 절대 그렇게 처신하시면 안됩니다.
대댓글 1개
2024.01.15
뼈가 되고 살이되는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쓰는 과정에서 조금 누락된 부분이 있어 말씀드리자면, 감내를 하고 연장을 고민하였지만 연구실에 오래 있던 사람의 의견을 듣게 되니 크게 흔들린 것 같습니다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칠칠맞은 카를 마르크스*
2024.01.15
아니다 싶으면 나가는 거지 인턴이 그러라고 있는 거고 못버티겠으면 나가는 거지
2024.01.15
인턴 신경안씀 걱정ㄴ
2024.01.16
자대 대학원에서 진행하던 인턴인가요? 그렇다면 어쩔수 없이 전공 내 다른 교수들에게 이야기가 전달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학생들에게 김박사넷이 있는 것처럼 교수들도 이야기를 나누죠. 그렇다고 모든 교수들이 원글자를 나쁘게 본다기 보다 나쁘게 볼 사람만 나쁘게 볼 겁니다.
2024.01.16
사람 보는 눈 좀 키우시는게 좋을 겁니다. 자기가 몸담고 있었고 추후 추천서를 받고 학계서 계속 교류해야 할 교수 귀에 어떻게 들어갈 줄 알고 첨본 인턴에게 교수 수준 까내리는 얘기를 하는 포닥이 어떤 사람일거 같습니까? 그런 사람이 하는 말은 과연 믿을 수 있을까요?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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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6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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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5
2024.01.15
2024.01.15
2024.01.16
2024.01.16
202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