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전에 연구 관련해서 궁금한 점을 올렸던 고3 학생입니다. 우선 제 상황부터 설명하자면 당연하겠지만 수능때 평소보다 성적이 폭락해서 평소 성적이라면 지거국 극히 일부학과를 제외하고는 다 되었지만 지금은 지거국 물리/화학과등 지망해볼 수 있는 성적이 나왔고, 그로 인해 재수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래는 이왕 이렇게 된 상황에서 바로 공군 입대 후 공부할 생각도 있었지만, 상담 이후 대학 생활은 그래도 해보란 말에 대학 1학년 1학기만 다닌 이후 입대 후 군수를 준비할 생각인데 이와 관련하여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이렇게 된다면 2026년에 마지막 수능을 치루고 나이로는 아마 4수에 입학하게 될 것 같은데 이런 나이가 군필을 감안하더라도 (감안할 경우엔 재수와 별반 차이가 안 나긴 합니다.) 대학원 진학에 영향이 큰지 궁금합니다.
2. 지금 지망 학과는 재료/신소재라 1순위 목표는 해당 학과이지만, 입학시 선택의 폭 넓히기+같은 성적 대비 상대적으로 학벌 높이는 목적으로 화학/물리학과 선택 후 복전을 생각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대학원 진학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궁금합니다.
이 외에도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재수 후 입학 이후 대학원 진학)을 겪으셨던 분이 계신다면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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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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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나 학교를 전략적으로 택하시려면 지거국 보다는 우선 편입해서 인서울 4년제에서 4.0/4.5이상 받는게 좋을듯 합니다. 좋은 학교 가는게 목표라면 나이는 많지 않으면서 학교와 학점이 좋은게 제일이나 좋은 연구자가 되는 길과는 또 다릅니다. 우선적으로 대학생활 하시면서 학점을 잘받는게 중요할것 같네요. 처음부터 대학원을 생각해두셨다가 적성이 안맞으시면 손실이 크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연구를 하고싶으신 이유가 뭔가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람의 생각과 견문은 바뀌게 돼있으니 순간순간 마음가는대로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02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