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학부 -> 랩실 연구코디네이터 직원 -> 석박통합 밟고있어 한국 대학원 물정은 전혀 몰랐는데, 최근에 김박사넷이란 곳을 알게되어 대학원생 여러분들의 고민이나 실태들을 좀 엿볼수있게 되었어요. 물론 이런 커뮤니티에서는 익스트림한 케이스들이 올라오고 그런 글들이 주목을 더 받게되니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캐나다에서는 정말 상상도 못할 일들이 일어나고 그런 케이스에 놀라는 사람이 없는게 정말 신기하고 안타깝네요.
여기도 당연히 랩바랩, 교바교이고 방치형, 간섭형, 돈있는 랩, 없는 랩 차이 커요. 그치만 업무 외적 심부름, 졸업을 가지고 협박하거나 인건비 횡령 등은 정말 2023년에 일어나는 일이라고는 믿기가 힘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연구 이어나가시며 실적쌓고 학위 따시는 분들 정말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대학원 생활하며 자존감 많이 떨어지시는 분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힘든 환경에서도 본인 커리어 위해서 버티는 거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쉽게 랩을 바꾸거나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연구에 열정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리를 한번 바꿔보시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여기도 그런 케이스의 비율이 많진 않고 랩 스타일이 다를 뿐이지 대부분의 랩은 정상적으로 돌아갑니다. 보통 이상한 랩에서 글을 많이 쓸 수 밖에 없지요.
2023.10.25
안녕하세요 저도 늦은 나이에 캐나다 석박코스 준비중입니다. 주위에선 무모한 도전이라며 염려섞인 시선도 있지만 아이도 성인이 되었고 한번뿐인인생 제 못다이룬 꿈을 포기할수가 없어서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유학정보는 있는데 캐나다정보는 볼수가 없어서 다소 막막하던차에 마침 캐나다 유학중이신분을 뵙게되서 반갑네요. 앞으로도 저같은 초보자들을 위한 이런저런 정보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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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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