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는 아니지만 정출연에 있었고, 현재는 학교에 있습니다. 글쓴이분께서 검색하실때 김박사넷에서 말하는 단점 중 1, 4는 근거없는 비난 같아보입니다. 다만 가장 큰것이 2번입니다. 이건 KU-KISt뿐 아니라 모든 학연, ust모두 동일합니다. 정출연 박사와 학교 지도교수는 서로 주업무가 다릅니다. KIST는 타정출연과 분위기가 좀 다르지만, 보통 정출연은 논문작성보다는 과제수행 및 기술이전에 초점을 맞춘경향이 큽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논문작성이 잡을 구할때 가장 중요한데, 이건 특히나 정출연 PI에 따라서 과제만 하다가 끝날 확률도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학교 지도교수는 후학양성을 그나마 생각하는 편인데, 정출연은 그런 개념이 학교와는 많이 다른것같았습니다. 또한, 일반대학원 가보시면 출퇴근 개념이 무색할정도로 알아서 열심히하는 느낌이 강한데 (이건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최소한 상위권 학교는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정출연 선임들이나 책임들은 비교적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거기에서 본인이 주40시간 맞춰서 근무하는게 아니라, 열심히 하는 분위기를 잡는게 쉽다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또한 정출연에 있을 때, 매일 가장늦게 퇴근했는데 저는 학교로 떠날생각이 커서 현재 있는 인프라를 통해서 논문 최대한 쓰려고 개고생한거고, 책임/선임뿐 아니라 포닥/학연생/UST학생들 중 저만큼 열심히하는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제가 있던 학교(카이스트)에서는 어느연구실 가도 늦게까지 열심히 하는 학생들 심심치않게 보이는것과 대비할때, 경쟁력이 얼마나 클지 의문이였습니다. 반면, 학연과정 특히 KU-KIST의 장점으로는 학위는 대학간판으로 나오고, 정출연의 인프라와 네트워킹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있습니다. 즉, 그래도 학생들을 생각하고, 논문작성의 뜻이 있는 PI밑으로 가게 되면 좋은실적을 맺고 나올수도 있을겁니다. 연구실에 있는 학생들 졸업생진로 보고 잘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키스트 학연생입니다. 1) 대학원 수준은 서울 중간 아니면 지거국 쯤인거는 맞는거 같습니다. 2) 학교풀타임, 키스트 학연 풀타임 둘 다 해봤는데, 학교교수와 책임선임박사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키스트 책임하다 인서울 교수되는 사람도 많아요. 그냥 지도 잘 하는 사람이 잘 합니다. 3) 고려대 학위를 앞으로 받든 뒤로 받든 큰 차이없지 않나요. 4) 일반대학원이 아닌 전문대학원으로 분류된다. 이건 잘 모르겠네요 확인해보시길 개인적으로는 어중간한 인서울, 지방 ist가는거보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대학원은 논문입니다. 논문 좋은데 많이 쓰면 확실히 인정받아요, 연구원들 사이에 약간 그런게 있거든요, 내가 못쓴 저널에 저 사람이 많이 썼으면 인정 안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입사컷은 학부로 많이 하지 대학원은 연구핏만 잘 맞으면 고대 정도면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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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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