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랩 선배들, 박사 마치고 대전 모 정출연 2군데 2명씩 갔고 (총 4명), 종종 보는데 입사한 후에 저널 논문 쓰는 분들 한명도 없더라고요. 원래 그런건가 아니면 해당 연구소만 그런건가.. 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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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3.09.05
정출연에서 포닥 중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은 논문을 (특히 높은 저널에 낼 논문을) 쓰길 적극 장려하는 분위기에요. 다만, 모든 정출연이 다 그런 건 아니니 잘 알아보시는게..
2023.09.05
정출연도 논문씁니다. 당연히 여기도 정량적 실적이 필요하기때문이죠
2023.09.05
연구소에서는 내가 논문을 몇편쓰든 이점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과제 정량적실적 만족하는걸 연구실/과제쁀 아니라 본부/소 단위에서의 목표치를 혼자 독박할수도 있습니다. 그러고 얻는건 약간의 좋은 고가에다가 하등 쓸모없는 OOO연구원 OO상, 거기에 열심히한다는 이미지로 일넘기려는 책임들이 많아질뿐.. 그냥저냥 워라벨 지키면서 적당히 정량적수치만 맞춰주고, 특허나 기술이전에 더 중점두는게 훨씬 유리한 구조입니다. 그런 분위기가 싫어서 젊은데 논문잘쓰고 능력있는 사람들은 십중팔구 학교로 중간에 옮깁니다. 저도 나름 소 내에서는 논문 열심히쓰고 늦게퇴근하능거로 유명해소 소장님이 이뻐했는데, 3년안채우고 바로 학교로 옮겼습니다.
2023.09.05
2023.09.05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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