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졸업 프로젝트로 논문 작성하고 있는 중이에요 저는 제 연구의 연구 과정과 결과에 빈약한 부분도 많은 것 같아서 그냥 학술발표대회에만 제출하고싶은데 교수님께서는 학회에 8페이지 논문으로 투고하자고 하시네요.. 제가 대학원을 희망하고 있긴하지만 지금하고 있는 연구랑은 다른 분야로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데 어떻게 결정하는게 좋을까요? 학회에 논문이 개제될 가능성도 낮을거 같은데 통과한다해도 나중에 대학원 들어갔을 때 질 낮은 논문으로 걸림돌이 될까봐요.. 연구가 빈약하더라도 8페이지 논문으로 작성하는게 대학원 진학할 때 더 도움이 될까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4개
2023.07.27
아무리 똥같은 논문이라도 없는거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막말로 과장좀 보태서 논문 형식만 갖추고 영어로쓰고 그림넣고 돈만내면 게제시켜주는 저널도 있고... 여기안되면 저기보내고 또안되면 다른데보내고 돌리고돌리고 하면 어딘가에서 게제는 됩니다. 학회에 내서 포스터든 오랄이든 발표할수있지만, 그와 별개로 프로시딩 논문으로 출판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리뷰 프로세스보다는 발표여부에따라 출판여부가 정해지는거다보니 오히려 더 쉽게 실적올릴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탑티어 학회라면 저널보다 더 어려워지기도 하고요. 아무튼 그런 프로세스를 한번 경험해본다는 거 자체가 장점입니다. 걸림돌?이 되는거는 연구부정, 가짜데이터, 포토샵, 저자 가로채기 등이 문제가 되는것이고.. 연구결과가 임팩트가 크냐 작냐에 따라서 걸림돌이라고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조그만 실험이고 큰 기여가 아니엇고 대부분 실패라고 하더라도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정보일수 있으니까요
2023.07.27
대댓글 1개
2023.07.27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