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거국 재학중인 천문학과 학생입니다. 별 일 없다면 내년 졸업 예정이고, 대학원 진학을 할 듯하네요. 현재 학점이 전체 4.0/4.5, 전공 4.4/4.5 나왔습니다. 영어 성적은 토익밖에 없는데 910입니다.
S대쪽에 제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랩실이 있는데, 아무래도 지거국이다보니까 정보가 별로 없고 깜깜하네요 ㅜ 학과가 학과다보니까 관련된 랩실을 찾는것부터도 되게 힘들기도 하고요. 랩실이라던가 확실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느껴지고 불안하기도 하고 몇개 궁금한거도 있습니다.
1. 물리학과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하는 것이 진학에 도움이 될까요? 저희 과에 열통계 같은 부분에 대한 수업은 없어서 물리학과 수업은 어쨌거나 들을 예정이지만, 이왕 들을거 복전이나 부전공을 하는게 더 나을지 고민되네요. 어떤 글을 보면 부전공정도는 하는게 낫다고도 하고, 아예 복전을 하는게 낫다고도 하고, 어떤 글은 별 상관없다고도 하다보니 더 헷갈리기도 하고요.
2. 국내 석사 vs 해외 석사 이거는 천문쪽이다보니까 더 두드러지지 않나 싶기도 한데, 일단 국내에 제 관심분야 관련된 쪽을 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그마저도 대학원에 있으신 분들은 2~3분정도 밖에 없는 지경이고요. 그러다보니 더욱 해외 석사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데, 당연히 일장일단이 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글을 읽다보니 spk 아니면 좀 부정적인듯한데, s쪽에 당연히 컨택할거지만, 만약 spk 랩을 가는게 힘든 상황이라면 ssh정도의 랩을 들어가거나 어쩌면 다른 지거국쪽으로 가서 석사를 하는 것 vs (도피나 도박이라고 할지언정) 해외 석사를 어떻게던 해보는 것 중에서 어느걸 추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3. 추가적으로 더 해야할만한 스펙 랩실쪽 경험은 4개월정도 있긴한데, 별 실적이라고 할만한게 없다보니 더 해놔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대에서 학부연구생을 받아주는 곳은 제가 관심 있는 분야랑 연관이 거의 없는 곳이라서 고민되긴하네요. 랩실 환경에 대한 익숙함과 경험이 스펙이 될 것 같은데 관련이 별로 없어도 응당 해놓는게 나은지 궁금합니다. 페이퍼는 캡스톤 과목으로 해놓은게 하나 있긴합니다. 그걸 페이퍼로 쳐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러다보니까 어디를 더 보완해야할지, 경쟁력이 너무 뒤떨어지지않을지 불안함뿐이네요... 보니까 인턴 이야기도 나오던데, 이거는 솔직히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지금 당장 궁금한 것은 이 3가지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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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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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면 나쁠 건 없지만 중요하진 않습니다 결국은 교수님이 받아주시면 되는 건데 님 학부와 연구 경험, 성적이 중요합니다 경북대면 서울대에선 자대생 다음으로 흔한데 나머지 대학은 거의 본 적 없네요 2. 국내 석사는 자대생들이 유학가려고 하는 겁니다 님은 받아주지 않아요 해외 석사도 자연과학 쪽에선 없는 거나 다름 없습니다 다른 분야 정보를 잘못 아신 것 같네요 그리고 무슨 분야를 하시려는지 모르겠는데 천문학에 속하는 분야는 pk에는 없는 거나 다름 없고 ssh에는 아예 없습니다 수도권엔 서울대 연대 경희대 세종대 밖에 없어요 3. 경북대생들이 서울대에 올 때 보면 교환학생 등으로 학교에 와서 어떻게든 교수님께 컨택해서 학부연구생을 하던데요? 거기서 연구 경험 없으시면 다른 학교에 어떻데라도 가시는 노력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학부, 성적이 그저 그러면 연구 참여라도 열심히 하셔야 어떻게든 컨택을 받아주실 만한 cv를 만드셔야죠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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