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상위권 대학 컴공 4학년 학생입니다. 요즘 대학원을 지원하는 것이 고민이 많이 되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성실하고 수업을 열심히 듣는 편이라 내신식 시험에 강점을 가지고있고 고등학교 내신과 대학교 성적을 잘 받았습니다(4.3/4.5). 또한 영어도 매우 잘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예전부터 실험과 같은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었고 학부연구생을 잠깐 할 때도 내가 무엇을 하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 답답했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코딩할때 저는 전공책 및 ppt만 n회독해서 그런지 코딩에 어려움을 느꼈고 논문을 읽고 깃허브를 들어가보면 코드들이 이해가 잘 안됐었습니다.
그래서 의약대편입, 혹은 로스쿨까지 도전해보고 실패하면 그냥 학사취직을 할까 했었는데 부모님께서 자꾸 대학원 지원을 해보라고 하십니다. 편입 성공할 가능성도 낮고 어딘가에 적을 두고 있지 않으면 많이 불안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두분 다 박사취득을 하셔서 예전부터 대학원을 가라고 하셨습니다). 제 생각엔 대학원을 가도 퍼포먼스가 좋을지 의문이고 편입 도전도 못 하는 것이 아깝습니다. 하지만 제가 멘탈이 약해서 불안함을 쉽게 느끼는 타입이고 요즘 학사취직도 많이 어려워서 skp석사를 졸업하고 좋은 회사로 취직 도전을 해볼까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취준 후 학사취직 vs 석졸 취직, 편입 전업으로 도전 vs 취직이나 대학원에 적을 두고 틈틈이 편입공부 등등 고민이 많이 되는 상황인데 어떻게 하는 것을 추천하시는지 여쭤보고싶습니다.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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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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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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