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행복이 키워드인듯 한데, 이 말들은 허구라고 생각하거든요. 이게 근대 자유와 비슷하다고 봐요. 중세 계급이 무너진 자리에 근대 자유가 채워졌죠. 자유에서 상위 계급으로 올라가는 것이 선이 되었듯이, 현대에서 행복이 선이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점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즉, 내가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행복보단, 삶의 주체가 더 중요하다고 봐요. 삶의 의미가 자신이 부여한 것인지, 타인에 의해 부여된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얘기에요. 무엇을 하든 내가 그 일에 의미를 부여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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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존 폰 노이만*
2023.06.05
당연히 행복은 삶의 주체인 본인이 느끼는 행복감을 말하는거겠죠. '사회적으로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행복이라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행복이 허구라는 둥 하는 소리는 좀 이상하네요.
2023.06.05
그냥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모르겠으면 일단 다 해보세요. 대학원도 가보고 회사도 다니고 연구도 하고. 그러다보면 알아서 좋아하는 거나 잘하는 거나 나오겠죠. 뭐가 됐든 결정은 본인이 해야지 남들이 뭐라 할 일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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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
내년에 석사 진학할건데 전공 선택에 너무 벽을 느껴서요 ㅠㅠ 제가 뭘 하고 싶은지를 알아야 수월할텐데요
2023.06.05
그러게요.. 저도 요즘 이 생각을 참 많이해요..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게 뭘지.. 잘하는게 뭔지, 잘 할 수 있는건 뭔지..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서 헛되지 않는 거 같으면서도 자꾸 뒤쳐지는 듯한 생각도 들어서 불안하기도 하네요~..ㅎㅎ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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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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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
2023.06.05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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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