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저 글 작성자는 아니지만 많이 공감이 되네. 나도 의대 버리고 의전갈 수 있었음에도 의전도 버리고 이공계열 대학원 진학하는걸 택했고, 포닥하는동안 연구실적도 괜찮아서 국내 괜찮은 대학의 교수임용이 안될것같지는 않음. 근데 요즘 드는 생각이 교수임용 되어봤자 엄청나게 고생하고 그 고생에 비해서 얻는 보상은 적은데 이 길을 계속 가야되나하는 생각이 종종 든다. 특히 나랑 고등학교때 성적이 비슷했던 고등학교 동창이 개업의로 돈 쓸어담는거 보면..
다정한 빌헬름 뢴트겐*
2023.05.27
의사에 대한 비정상적인 과도한 혜택은 결국은 사회 전체에 악역향을 미칠것임. 정작 두뇌가 필요한 곳에 재원 부족, 해외 이공계 인재 유출, 타 직업군의 상실감 등등
씩씩한 요하네스 케플러작성자*
2023.05.27
39년전 서울에 일년에 10명에서 20명 정도 서울대를 가는 학교에 다녔음.
전교 2등한 친구. 서울대 물리과 입학 미국 유학 현제 연봉 5만불짜리 연구원 생활중. 전교 5등한 나. 서울대 공대 입학. 서울대서 박사후 대기업 다니다 서울 2류대학 교수 생활. 연봉 1억. 알바로 생활비 채움. 전교 15등한 친구. 수학을 잘 못해서 내가 항상 가르쳐줌. 서울 모대학 의대 진학. 전문의 후 대학병원에서 잠시 있다가 현재 개원. 연 매출 7 억. 맨날 만나면 세금 많다고 투덜 투덜. 니가 뭔 돈이 있냐고 밥값도 못내게함.
2023.05.27
2023.05.27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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