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자대대학원 학부생인턴 말고 다른 상위대학 랩 학부생인턴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학부생인턴조차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동기부여가 될 것 같고... 저는 s대고요, 컴공은 아니지만 AI쪽 랩인데, 저희 랩 보면 부산대에서도 학부생 인턴들 오던데요. 꼭 '컴공'의 AI랩을 가야겠다 생각 마시고, 공대의 여러 학과 중에서도 AI를 하는 랩을 잘 찾아보면 학부생인턴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AI랩들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파이썬 코딩을 할줄 아는지보다, 선형대수학을 제대로 공부하고 왔는지가 더 크리티컬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seaborn 라이브러리나 scikit learn 라이브러리로 iris dataset PCA하고 시각화해보았다고 하는 건... 솔직히 말해서 한컴타자연습 열심히 했다는 것처럼 들리고요, 차라리 PCA의 수학적 기초, 이를테 covariance matrix의 eigenvector가 왜 principal component인지 말할 수 있는 학생이 더 훌륭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AI쪽은 각자도생, 스스로 하는 공부입니다. 국내대학 학부에서 머신러닝 체계적으로 배우는 커리큘럼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 교수님들은 다 아실겁니다. 자소서나 면접에서 학점을 꾸역꾸역 잘 땄다고 하기보다도(물론 기본이겠습니다만), 자기가 그렇게 독학으로 이만큼 수학공부를 했다는 걸 어필하시는 게 더 나아보여요. 유튜브에 영상 강의들 많으니까 찾아보세요. 통계/빅데이터쪽이라면 Statquest 채널 영상 정주행하시는것 추천합니다.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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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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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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