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소재 대학교 생명공학과 4학년 1학기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바이오시밀러나 항체 의약품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신약개발연구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가도, 학부를 다니며 내가 더 공부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과 대학원에 대한 두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대학원 생각을 접어두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학부를 졸업하면 할 수 있는 직업이 품질관리, 영업, 마케팅 등등이라는 사실이 너무 암담했고, 지방 근무가 잦아서 현재 대학생 인턴 등 기업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대학원에 대한 생각이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만약 하반기 취업을 실패한다면 2024년 상반기 입학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몇가지 질문이 있는데 받아주실 수 있으실까요?
1. 학부 시절에 교내 연구 공모전에 우수한 성과와 수상 실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약개발과는 전혀 다른 생물공정 쪽 분야입니다. 이런 경우에도 타대 진학 시에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요?
2. 1번 질문과 더불어 올해 초에 해외 상위 15% SCIE 등재 저널에 공저자로서 논문이 투고 되었는데, 이것도 생물공정 쪽 분야입니다.. 이런 경우에도 아무리 학부생이 논문썼다해도 그닥 장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3. 3학년때 P, K 대학 하계, 동계 인턴을 했었는데, 이 마저도 후성유전체, 세포막 관련 연구를 하여 신약개발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순수 학문을 연구했습니다. 이것도 위 질문들과 마찬가지로 그저 경험으로만 인식될까요?
4. 주도적인 연구자가 목적이 아니라 석사 학위 취득 후에 각종 회사 신약개발사업부 연구원을 하고싶습니다. 바이오시밀러나 항체 의약품을 연구하고 싶어 면역학을 관심 분야로 생각하고 있는데, 혹시 이 외에 각광받거나 제 목표와 유사한 분야가 있을까요?
5. 타대학을 지원할 때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실제로 타대학원은 자대학부 진학생들의 텃세가 심한가요?)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