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방 사립대학교에서 1년 차 학부 연구생을 진행하고 있는 4학년 재학생입니다. 석사에 꿈이 있어 어느 대학원을 갈지 고민을 하는 중인데 주변 지인들 중 대다수가 현 대학교를 버리고 서울권 대학으로 진학을 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지도교수님 아래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여 어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현 상황을 공유해드리며 커뮤니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현 지도교수 및 랩실의 환경 1. 인원은 교수 1 방문교수 1 포닥 1 박사과정 1 석사 3 학부연구생 2 산업대학원 1로 구성 2. 주 1회 정기적으로 회의 진행 (주간 보고 및 전파사항 전달) 3. 월 1회 랩세미나 진행 (위와 비슷한 내용을 학부연구생들에게도 전달) 4. 분기별 1회 회식 진행 (저는 나름 회식 만족 중입니다) 5. 교수님께서 대학원생들을 위하는 행동을 많이 보여주셨음. 5.1 석사생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본인 지식 및 주변 지인을 활용하여 도움을 줌 5.2 바쁜 석사생을 위해 영어 논문 번역을 대신 해줌 6. 현재 진행하는 프로젝트 총 8개 (연간 2억원 가량을 연구비로 사용한다고 하심) 7. 각 국내 메이저 학회 매년 2회 참석 (포스터, 구두, 3분 발표 등 평균 3명 발표) 8. 국내 마이너 학회 참석 9. 의외로 높은 인지도 10. 매년 국내 논문 3~4회 가량 출간
현 본인의 상황 1. 서울권 대학으로 진학을 꿈꾸었음 2. 현재 하고있는 분야와 본인이 하려고자 하는 분야가 약간 다름 (저는 생물공정을 가고싶은데 현재 하는 것은 바이오 신소재) 3. 부모님께서 현 대학교의 대학원을 갈거면 때려치우라고 하시는 중
이러한 상황인데 다른 교수님도 제 연구소와 어느정도 다른지 궁금하며, 이 교수님을 버리고 서울권으로 가는 것을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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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3.04.08
Alumni 보시고 거기서 석사한 사람들이 어디 취업했는지 보고, 만족하면 진학해도 될 듯.
IF : 5
2023.04.09
석사생을 위해 번역해주는 건 석사생을 위한 일이 아닙니다. 다 자기가 해야죠. 연구비가 2억인데 과제가 8개면 연구비 규모 대비 과제 집행에 필요한 잡일이 진짜 너무 많아보이고요. 그리고 재료비가 많이 드는 웻랩 특성 상 연구비가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닙니다. 논문도 국내논문이네요. 인지도는 너무 주관적인 영역이라 패스할게요. 한계가 뚜렷한 랩으로 보입니다.
2023.04.08
2023.04.09
대댓글 2개
2023.04.09
대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