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음 달부터 석사 지도 교수님 밑에서 박사과정 시작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학부 때랑 지금은 분야가 달라졌는데요. 지금 지도 교수님은 앞으로 자기 연구 핏에 맞춰서 저를 바꿔놓겠다며 앞으로 세미나 할 것들 등등 벌써 계획이 많으신데 갑자기 학부 때 지도 교수님이 연락이 제목처럼 왔네요. 솔직히 저거 학부 졸업 시점에 리비젼해서 냈다가 피어리뷰에서 안 된 건데 지금 달라질 것도 없는 것 같고 분야도 다르고... 그런데 저널 게재 한 번도 못 해본 입장에서 좀 솔깃하기도 하네요.
현재의 지도교수님이랑 상의해서 결정하는 게 맞겠죠? 근데 물어보는 게 오히려 분야도 갈려서 시간 낭비하지 말라고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냥 제 선에서 다시 리비젼 하는 게 분야가 많이 달라져서 힘들 것 같다고 해도 문제 없겠죠? 그리고 앞으로 하고 싶은 것도 지금 교수님이 하는 쪽으로 가고 싶어서 자대에 남기로 한 거기도 하고요. 학부 때랑 지금이랑 아예 다른 나라고 저는 두 곳에서 다 외국인이었어서 제 선에서 거절하는 게 크게 문제는 없을 거 같다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이 드는데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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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체한 피터 힉스*
2023.03.07
졸업논문 리비젼 요청이 뭔뜻이죠..? Revision이라 함은 (주로 남의) 논문을 수정하거나 지적해서 좋게 바꾸는 것입니다. 졸업 논문은 이미 써서 제출하셨을텐데 그걸 revise 하는 이유가 뭐죠?
2023.03.07
대댓글 1개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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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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