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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때 저널 논문,학회 논문 관련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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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카이스트 입학하는 석사생입니다.
여러 연구실을 둘러봐도 석사생이 학위 논문 이외에 저널 이나 학회 논문 저자(1~4...)로 들어가는 경우가 너무 적어보여서 질문드립니다.
원래 적거나 없는게 보통인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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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IF : 5

2023.02.25

분야마다 다른데, 보통 석사땐 아무 성과 없이 졸업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은 분야도 물론 있습니다

대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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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4학기중 3학기는 코스웤에 마지막학기는 디펜스에 시간을 쏟다보면 어지간한 노력이나 마음가짐으로는 논문한편 내기 힘든 분야도 많습니다. 물론 분야에 따라 본인 노력이나 운때에 따라서 쓰는경우도 있습니다. 무슨말을 하고싶은지는 잘 모르겠으나 실적만을 좇지 마시고, 들어가시는 연구실 생활도 잘 하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대학원 생활을 하셨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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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석사는 2년입니다(그 이상 할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2년 딱 맞춰서 졸업합니다.)
그런데 이게 시작하는 2년이기 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부족합니다. 첫학기에는 수업듣고 연구실 적응하다가 순식간에 끝납니다. 여름방학은 이제 주제 비슷한게 생길까 하면 끝이 나죠. 두번째 학기부터 만약 학부수업 조교라도 맡게 된다면, 그대로 그 학기는 끝났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조교를 맡지 않아도 첫학기와 사실 비슷합니다. 수업듣고 과제하다보면 연구는 큰 진전 없이 끝나게 됩니다. 아직 논문읽는 것도, 실험세팅하는 것도, 중간과정 설명하는것도 모두 미숙하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과정입니다. 그렇게 2학년이 되고 나면, 이제부터는 사실상 학위논문을 향해가는 과정이 시작됩니다. 첫학년때 정했던 주제를 가다듬고, 실체가 있도록 완성하는 과정입니다. 그러다보면 순식간에 졸업이 다가옵니다.

연구실이 잘 시스템화 되어 돌아가는 곳이라면 그래도 중간 과정에서 나오는걸로 괜찮은 학회/저널에 투고해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선배들/박사들의 선행연구 없이 스스로 주제 선정부터 완성까지 석사과정동안 할 수 있는 분야는 많지 않습니다. 드물게 괴물같은 분들이 있지만, 그분들이 아웃라이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ieee access등 OA저널들이 매우 짧은 리뷰 기간 + 글을 잘 쓸 경우 비교적 빡빡하지 않은 리뷰난이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석사과정중 SCI논문을 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transaction 계열의 (제가 컴공이라 이쪽밖에 모릅니다 ㅎㅎ..) 전통적인 저널들은 최소 3개월뒤에 첫 리뷰를 받고, 리비전을 거치다보면 1년이 뚝딱 흘러가는데, 석사 2년동안 이 과정을 모두 보내고 졸업하기가 쉽지 않죠. 물리적으로 어려운 시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위논문만 있는게 평균입니다. 연구 과정에서 꽤 괜찮은 결과가 일찍 나와서 학회/저널등에 투고하여 한번에 좋은 결과를 받거나 하는 분들은 일부 상위권 분들인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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