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이서 리뷰 논문을 작성하면서 3명이 공동1저자로 들어가는 걸로 합의 보고 각자 파트 나눠서 작성하여 2022년 초에 출판되었습니다.
당연히 공동1저자로 제출되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잊고 있다가 실적 제출 때문에 제 논문이라고 제출하니 공동1저자 표기가 없다고, 그냥 공동저자라고 하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무리 찾아봐도 "equally" contributed라는 말은 없고 그냥 authors were contributed라고만 적혀있습니다.
1저자가 장난질을 친 건지, 몰랐던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같은 저널에 공동1저자 중 1저자로 논문을 출판한 적이 있어서 공동1저자를 어떻게 표기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았을 겁니다.
그리고 더 화나는 건 사건이 터진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그 1저자한테는 따로 연락도 안 오네요.
논문 출판 후 저자 변경은 안 되겠죠? 오랫동안 고생하면서 작성한 논문이 한편 날아가서 아주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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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상처받은 앨런 튜링*
2023.01.20
어떤 방법이 있을지 에디터한테 상황 설명하고 연락해보세용.
얌전한 척척박사*
2023.01.20
1저자가 계속 연락 없을시 저널에 게재취소 요청하고 사유로 1저자가 공동저자를 속이고 협의없이 단독 1저자로 기재하외 연구성과물을 갈취했고 이는 연구윤리를 위반하는 심각한 부정행위이다 라고 레터 쓰세요. 그리고 관련해서 학교 대학원위원회나 연구윤리위원회에 고지하세요. (물론 공동 1저자로 제출하기로 합의했다는 증거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추가로, 이건 좀 극단적인 방법인데. 만약 국내소재 유명대학에 재학중이시면, 관련해서 연구윤리위반 행위로 언론사 고발을 준비하세요. 최근에 모연예인, 청와대 그분, 모대학유명학회 표절사건 등으로 언론사에서 논문표절, 대학원생 착취, 연구비 사유화 및 꼼수식 전용 등 국내학계의 연구 부정행위 보도에 상당히 협조적입니다. Authorship 문제도 흥미롭게 들어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ㅎㅎ 원래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긴다고. 게재 되고 인터넷에서 공동 1저자 확인 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저자들하고 커뮤니케이션 해야되요. 어떻게 보면 알아서 잘 되겠지 손 놓고 있다가 얻은 결과라고 보이기도 하네요. 원래 저자 문제가 연구자들 사이에서 제일 치열한 소리없는 아우성 아닌가요?ㅎㅎ
2023.01.20
2023.01.20
대댓글 1개
202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