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서울 광명상가 라인 대학 생명공학과 3학년 2학기 재학 중인 24세 남학생입니다. 이제 취업과 진학을 고민할 시기인 와중에 어떤 길이 저와 맞는지 모르겠어서 질문 남기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신약개발연구원을 희망해서 생명공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학기 중에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서 수차석 다수에 좋은 학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학년까지는 활동 없이, 경험 없이 학점만 챙겼습니다.
그리고 군전역 후 복학하여 3학년 1학기부터 바쁘게 살았습니다. 학점은 학점대로 좋게 가져갔고, 학과 교수님 랩실에 먼저 가 있는 대학원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학회 참여 및 연구 활동을 통해 교내 공모전에 팀장으로 참여하며 대상도 받았으며, 방학에는 SPK대학 연구 인턴도 참여하였습니다. 현재는 자대 랩실에서 연구 활동을 하며 2저자 논문 작성 및 교내 공모전 팀원으로 참여 중입니다. 내년 초입에는 1저자 논문 작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고민인 부분은 이것입니다.
1. 남들이 실험을 계획해서 계획한 것을 이해하고 저는 실험만 수행하는 것은 재밌었지만, 주도적으로 실험을 계획하여 수행해야하는 대학원에서는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 SPK대학 연구 인턴에 참여하면서 아무것도 참여 시켜주지 않는 환경에 충격을 받아, 제가 대학원을 가게 되면 또 이것을 경험해야한다는 사실이 걱정됩니다. 대학원을 가게 되면 SPK, IST부분으로 알아보려 합니다.
3. 가족들과 주변 어른들은 대학원을 가라고 하지만, 저는 학업을 그만두고 돈을 빨리 벌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석사 취업의 경우 장점을 알고 있기에 이 부분도 걱정됩니다.
4. 생명공학에서 학사로 취업하게 되면 거의 지방 공장 근무로 알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저로써는 이 부분도 많이 걱정됩니다.
5. 취업을 하게 되면 꿈이었던 신약개발 연구원을 포기해야한다는 사실도 참 암울합니다.
일단은 어학 공부를 병행하면서 취업 준비도 하고 있지만, 사실상 이번 겨울방학까지 결정해야 앞길을 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실 학점과 활동 빼고 토익 점수가 좀 많이 낮아서 취업에 불이익이 있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마음은 중견 이상 기업에 가고 싶은데 현실이 따라주지 않으니 마음을 다잡기가 어렵네요.. 미리 취업하신 선배님들, 동기님들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7개
2022.11.19
학사 취업이 다 지방은 아니구요 (송도도 지방이라면 할말 없지만 ㅋ). QA는 송도 기업들 많아요. 영어 많이 봅니다.
학사 연구원도 강남이나 송파 쪽으로 꽤 있습니다. 잘 찾아보세요. 특히 논문 참여 이력 있으니 토픽 매칭되는 곳 찾아보세요.
대학원은 등록금 인건비 풀로 나오는 랩실도 바이오에도 꽤 있습니다. 사립대 포함이요. 발품 좀 팔아야해요. 보통 연구비 많은 연구실은 지원 다 해줘요.
2022.11.19
대댓글 1개
2022.11.19
대댓글 1개
2022.11.19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