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프로포잘을 앞두니 미뤄두었던 고민이 오네요

2022.07.11

2

1500

통합과정으로 입학하고 어느덧 박사 졸업논문의 프로포절을 앞두고 있는데 많은 고민이 되네요...

다른 분들 조언도 들어보고 싶은데 스스로도 정리가 잘 안 되어서인지 글을 쓰기도 막막합니다.

연구실에 들어오고 새롭게 시작하는 과제에 배속되어 나름 열심히 배우고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논문 성과는 하나도 없는 채로 몇 년이 지나왔네요

주로 하는 일이 과제 실험 진행을 위한 장치를 만드는 일이라 타 연구실과 일정을 조율하는 일은 상당히 익숙해진것 같네요. 그래도 실제 연구와는 관련이 없는 블루투스 연결이나 MCU 동작용 코드 작성 같은 일을 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쓰다보니 이 방향이 맞는건가 항상 걱정이 됩니다.

답답한 나머지 교수님께 이게 연구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도 해봤고 같은 분야에서 이러한 일들을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믿고 어떻게든 지나온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와서 지금까지 한 일과 앞으로 원래 분야에서 어떤 연구를 할 지 계획은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이번 프로포잘을 박사가 아닌 석사 졸업논문 프로포잘로 제출하고 연말에 과제가 끝나는 시기에 맞추어 졸업을 하고 싶다고도 상담했습니다.

그래도 교수님이 좋은 분이셔서 화를 내시지는 않으시고 아무리그래도 2~3년만 버티면 박사학위를 딸 수 있을건데 더 해봄이 어떠냐 하시는데 연구에 마음이 없으면 더 늦기 전에라도 취업으로 방향을 트는게 맞지않나 싶기도 해서 고민이네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2개

2022.07.11

"2~3년만 버티면" --> 현실은 최소 1년 추가해서 "3~4년만 버티면".

과제와 연구가 매우 분리되어 있는 것 같은데, 그런 상황이 수년 간 지속되는 건 진짜 노답... 짧게 몇 개월 하는 건 괜찮지만.

2022.07.11

탈출 권장.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핫한 인기글은?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