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적응 문제로 자퇴 후 하는 반수가 아닌 우선 몸을 담은 뒤 진행하는 반수는 리스크가 클 것 같습니다.
입학을 포기하자니 탈락되면 시간만 버릴까봐 걱정되셔서 보험으로 들어가신 뒤 전형을 하시려는 마음이라는데, 역으로 교수님 입장에서 님이 가버리면 한 학기를 날려버리게 되는데.... 리스크를 남에게 지우시려는 행위로 생각됩니다.
등록을 한 후 다른 대학원을 대비하겠다....라는 의미로의 반수라면, 일단 반학기의 공백기에 대해 질문이 들어올거고요. 거기에서 답변을 "다른 대학원에 등록했지만 반수를 했다"라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한 대답일 수 있습니다.
반면 "진학하지 않고 반학기동안 계속 준비했다"라는 답변은 일단 거짓말을 한 것이고, 양심의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같은 분야에서 교수님 귀에라도 들어가는 순간 좋은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군요.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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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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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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