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별 카이스트 장학 차이?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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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안녕하세요.

가을학기 발표날이라 그런지 유달리 카이스트 장학/국비 장학 얘기가 종종 보이는데,

김박사넷을 보니까 사람마다 말이 다 달라서 정확히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해져 질문드립니다.


제가 가려는 전자전기는 처음 신청할 때 무조건 1지망으로 (국비or카이스트장학) 하나만 고를 수 있고,

성적순으로 줄 세워서 높은 성적이면 국비 장학을, 낮은 성적이면 카이스트 장학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카이스트 장학으로 선정된 경우 '교수 사전 선택 신청서' 같은 별도의 신청서를 제출한 것이 아니라면

랩 선택에 제약이 있는 사실상 불이익으로 간주해도 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혹시 다른 과는 이런 식으로 운영되지 않는건가요?

어떤 분은 모든 학생이 국비로 붙고, 카장은 교수쪽에서 학생을 지명하는 '컨택 완료' 학생들을 데려오는 방식이라고 말씀하시고,

어떤 분은 국비 장학과 카이스트 장학의 차이가 없고, 랩선택에도 전혀 제한을 받지 않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이게 어느 한쪽이 맞다기보다는 그냥 과마다 입시 방식이 달라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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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2.06.16

전자같은 경우가 많고, 아마 두번째 케이스는 연구실내에서 이번에 마음에드는 학생 2명 다 뽑고싶은데, 가을학기에 받는 국장TO가 max1명인 경우, 다른 한명에게는 카장으로 뽑을테니 카장으로 지원하라는 식일겁니다. 따라서 제가 본 경우에도 인기랩이 가끔 카장으로 뽑겠다고 신청한 경우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대다수가 이미 국장+카장 인원모두 뽑으려는 학생이 정해진 경우입니다. 근데, 이건 대체로 TO보다 많이뽑는 인기랩의 경우고 뽑을사람이 안정해져있는데 그냥 많이뽑으려고 카장을 신청한 경우도 꽤많습니다. (특히 신생랩의경우)
또 아마 가장많이 다른경우는, '전원' 카장으로 뽑는경우일겁니다. 예전에는 로봇학제전공과 같이 융합학과에서 이런식으로 뽑았는데, 이경우 로봇학제전공에 속한 모든 연구실에 컨택이 가능합니다. (물론 카장이다보니 컨택이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AI학과도 전원 카장으로 알고있는데 이건 따른 장학금제도가 있는것같아서 단순한 카장이랑 조금 결이 달라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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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6

그냥 " 카이스트 장학생= 교수가 연구비로 대신 학비를 지원함 " > 이 개념으로 모두 설명이 가능합니다.

사전에 교수에 컨택하여 카장이 된 경우 = 사전에 컨택한 연구실 가면 됨 (학비를 지원할 재원이 있음)

사전에 컨택을 하였으나, 카장이 될 경우 해당 연구실 지원이 어려울 것 같다 or 사전 컨택 없이 지원하여 카장이 된 경우 = 학비를 지원해줄 교수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랩에 못 가는 것은 당연하고 학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 티오가 남아있는 랩으로 갈 수 밖에 없음

국비로 된 경우 = 재원이 이미 마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랩에 자리만 있다면 어디든 컨택이 가능하기에 상대적으로 지원에서 유리함. 사전 컨택까지 완료했다면 바로 가면 됩니다.



따라서 카장이 되었더라도 이미 사전에 교수와의 컨택이 완료되었고, 카장으로도 받아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사전 컨택이 안된 상황에서 카장으로 선발 되어, 뒤늦게 컨택을 하는 분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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