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비주류학과(요즘은 반도체, AI, 배터리 등 을 제외하면 비주류라는 바보 같은 생각이 드네요...) 공부 중에, 요즘 계속해서 핫해지는 반도체 AI 분야에 살짝 유혹이 되어 질문 올립니다.
물론 본인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것이 맞는 것임은 알지만, 옆 동네가 핫해지다보니 눈길이 돌아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가 싶습니다.
지금 계속해서 반도체, AI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정부, 학교 측에서도 인력을 늘리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되는데,
이런 식으로 진행돼서 반도체 혹은 AI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결국 이후에는 인력 과공급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요?
내 공부하자니 핫하다는 분야에 끌리고, 핫하다는 분야에 가자니 걱정이 많아지고....
이 우매한 학생에게 따끔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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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2.06.04
어차피 싸이클 도는 거라서 운빨이고 그냥 본인 하고싶은거 하면서 분야 내에서 경쟁력 쌓는게 제일 좋아보여요 저는
2022.06.04
저도 학사출신이고,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짧게 요약해서 의견 내봅니다. 틀린 것이 있다면 대댓글 부탁드립니다.
저는 글쓴이분께서 말씀하신 단순히 반도체 인력 과공급으로 인한 취업 어려움으로만 봤을 때는 그런일은 일어나지 어렵습니다. 여러 해외 기사에서 반도체 인력 부족은 장기간에 걸쳐서 더 심해질 것이고 이것에 대비한 인력 수급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출처 미상) 그리고 반도체 분야는 능력만 있다면 국내 말고도 해외에 일 할 기회는 언제든지 열려있습니다.
AI 반도체로만 타겟을 잡겠다면 국내에서는 회의적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은 반도체 선진국에 비해(미국, 중국, 대만) 기술격차가 매우 심하고 전문 인력이 부족하기 떄문에 이것을 따라잡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AI 반도체에 집중하고 싶다면 미국 대학원을 가서 미국 기업에서 일해야 될 것 같다고 생각중입니다.
2022.06.04
2022.06.04
대댓글 2개
2022.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