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포비아 랩 글 보고

씩씩한 피타고라스*

2022.01.25

6

8103

내가 박사 때 옆 랩에 유명한 레즈비언 학생들이 있었는데 그 교수는 독실한 가톨릭이었고 그 랩에는 몰몬교 학생도 있었다. 그런데 이 조합에도 서로 다들 협업도 잘 하고 정말 가족처럼 잘 지내는 랩이었다. 기본적인 마인드가 '내 일이 아니니 신경 안 쓴다'여서 그런것 같다. 다들 미국인이어서 그런가.

아는 다른 랩은 교회 다니는 젊은 한국 교수 랩이었는데 다른 학생들한테는 안 그러는데 한국 학생들한테는 학위보다 중요한게 구원이라고 하면서 연구나 일보다 종교 행사를 강요 했다고 한다, 뭐 동성애 치유를 위한 기도회 같은거? 결국 그 랩엔 한국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됐지.

하고 싶은 말은 내 일이나 신경 쓰며 살자. 가족 같아서 하는 애기라면서 족 같은 말 하지 말고.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6개

2022.01.25

조용히 올라가는 공감수
씩씩한 피타고라스작성자*

2022.01.25

헐.. 이게 이렇게 공감 받을 글인가....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2.02.01

옳소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앗! 저의 실수!
게시글 내용과 다른 태그가 매칭되어 있나요?
알려주시면 반영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