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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아닌데 공부의 길을 선택하는 한국인들 (feat. 문송)

짓궂은 게오르크 헤겔*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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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생각해도 자녀들이 중3때 공부인지 아닌지는 부모들이 판단해서 빨리 애들 먹고살길 찾아줘야 할텐데 기어이 애인생 조지는 사람들 많은듯 해서요.

어떻게든 대졸 만들고, 국내에서 아닌거 같으면 돈발라서 해외 유학 보내고, 재수, 편입 시키고 졸업한다음에 취업 안되고.

한국에서의 실용적 학문은 이공계 이고, 그외의 몇몇 특수전문직을 빼고는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스카이, 서성한 문과 상경포함 취업 아웃풋?
예전같으면 대기업 다 흡수 되어야 할 인력들이
죄다 고시, 라이센스, 로스쿨, 석박으로 미어터지는 과포화 상태인데 분위기 자체가 아직도 학벌 아님 학문으로 먹고사는길이 다 인것 마냥 인식자체가 바뀌지 않네요.

결국 체면문화때문에 선비놀음 하며 붓들고 거들먹거리는 현대판 음서제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듯 한데말이죠.
결국엔 돈때문에 공부하는거면 그냥 어디든 나가서 돈벌면 안되나요?

어떤 엄마가 자기딸 간호대학을 보내서 간호사를 만들까
인서울 대학 보내서 대기업 사무직 시킬까?

의사만든 정보력 빠른 엄마친구 왈: 대기업 입사 준비시킨다고 그게 들어가지냐고, 걍 잔말말고 라이센스 나오는 학부 졸업시켜라.

그냥 이 특수한상황에서 운까지 필요한거 보면은.. 뭐 노력보단 인생사 운칠기삼 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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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낙천적인 장자크 루소*

2021.06.04

자식을 무언가로 만든다는 사고방식부터 뒤틀렸는데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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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피보나치*

2021.06.04

님도 의사하지 그랬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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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궂은 장 폴 사르트르*

2021.06.05

학사 학위 하나 따는 것도 너무 기회비용이 크다... 칼졸업도 4년에 사립대는 등록금만 3천만원임... ㄷㄷ

내가 생각하는 교육 이상향:
- 국가에서 대단위 유료 MOOC 시스템 운영하고, 원하는 대학의 원하는 수업을 모두 등록하게 한다.
- 한 수업에 여러명의 담당 교수가 배치되는 것을 허용해 수업 로드를 줄이는 것이 가능하도록 한다.
- 학생들은 대학, 학과 상관없이 수업을 수강하며 수업별로 돈을 내고 성적을 받는다. (학점당 10만원하고 강의료, 조교비로 반만 때도 신나서 수업하는거 가능. 나머지는 강의 담당 학교가 대부분 가져가고 MOOC 운영비 조금 내고)
- 성적 기록, 성적표 발급은 MOOC 시스템에 기록됨.
- 수강한 수업은 어느 학교에 입학하던지, 자퇴를 하고 옮기던 편입을 하던 학점인정(이거 미국은 비슷한거 이미 하는 중)
자연스럽게 수업관련 전국구단위 커뮤니티가 생기고 강의평가, 정보교환이 이루어진다.

나중에 취직 안되면 정치인해서 고등교육법 고쳐보고 싶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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