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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를 막는 기술을 개발하고싶습니다. 어떤 학과를 전공하는게 나을까요?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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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계를 이끌어주시는 대학원생분들.
저는 현재 1학년으로 자율전공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1년뒤에 학과 선택을 하게 되는데 다소 고민이 있어서 글 남겨봅니다.

기후위기가 대두되고
유럽에서는 6만명이 고온으로 사망하는 등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느껴져서
기후위기를 대처하여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싶어졌습니다.

원래는 전자공학과를 가려고 했었으나
기후위기를 대응하려면 전자공학과는 다소 부적합한 것 같습니다.

현재는 CCUS나 DAC 기술에 관심이 있어서
그쪽으로 대학원을 진학하고 싶은데

에너지공학과나 화학공학, 기계공학등 어떤 학과를 선택해야할지 막막해서 여쭤봅니다.
어떤 학과를 선택해야 기후위기를 막는데 일조하는 기술을 연구할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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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개

2024.04.25

제 생각은 에너지공학과가 낫지 않을까요 신재생에너지쪽 공부하셔서 일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댓글 1개

2024.04.25

답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2024.04.25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 다양한 방면의 기술 발전이 필요합니다

가령 DAC (직접대기포집) 기술을 예로 들었을 때,
거기에 사용되는 촉매를 개발할 수도 있고,
아님 공급망 관리나 공정 제어 등을 연구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관심사를 잘 생각해서 과를 정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모든 과를 다 다녀보진 않았기에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지만, 요새 대학원 단에서는 학과의 구분이 많이 줄어들고 있기도 하고, 다른 학과 수업도 관심있으면 수강해볼 수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좋은 선택 하시길..!

대댓글 1개

2024.04.25

오 저는 촉매에 관심이 생기네요😆
다른 학과 수업도 자유롭게 들을 수 있으니까,
열심히 탐구해보겠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2024.04.25

전자공학가세요, 결국 국제기구를 가도 하는 건 데이터 정리하고 시뮬레이션 돌리고 리포트나 작성하는거라...

대댓글 1개

2024.04.25

아앗 돌고 돌아 전자공학과가 진짜 국밥이긴 하죠

2024.04.25

전자공학이 아닌 전기공학으로 가시죠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을 위한 기회가 많습니다.
에너지공학과라고 해서 꼭 전기에너지만 다루는것은 아니더군요.
화학에너지, 기계에너지 등등 에너지의 종류가 많으니 혼란스러울게 많습니다.

전력공학, 전력전자, 전기기기 등 많은 분야가 신재생에너지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대댓글 1개

2024.04.25

와 조언 감사드립니다!
전기공학과 염두해두겠습니다
친환경을 위한 기회가 많다니
기대되네요😀

2024.04.25

기후위기의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을 먼저 찾아보세요. 아마 세계은행이든 un이든 국제기구에서 발표하는 자료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걸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찾아보세요. Scopus같은데서 그 키워드로, 인용수가 높고 비교적 최신의 리뷰논문을 들어가보세요. 그 리뷰의 챕터들을 보시고 흥미가 당기는 주제가 있는 지 살펴보세요. 여기서부턴 챗gpt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대댓글 1개

2024.04.25

와 조언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 부분대로
논문도 쭉 훑어보면서
관심가는 주제 살펴볼게요! 감사해요!!

2024.04.25

기후과학 전공인데요, 기후위기는 막을 수 없습니다. 적응하는거나 가능하겠죠. 탄소포집 이런 거 알아보세요.

대댓글 1개

2024.04.25

아고고ㅠ 살짝 암울하네요
탄소포집 ㅡ CCUS도 염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4.25

기후예측도 굉장히 중요함. 폭염이 올걸 미리 예측했다면 과연 6만명이나 죽었을까? 최근에는 기계학습으로 기후예측하는 기술들이 나오고 있고 전통적인 물리 시뮬레이션 대비 10,000배 이상 빠르면서도 더 정확하다고 하더라. 결국 컴공+대기과학 복전도 괜찮을 수 있다는거.

대댓글 2개

2024.04.26

오 이건 완전 새로운 길이였네요!
좋은 루트 추천 감사합니다ㅜ
기후예측 기술로도 사람을 도울 수 있군요
감사합니다 컴공에 대기과학도 메모해두겟습니다!

2024.04.26

복전안해도 이미 대기과학에선 수십년전부터 기후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2024.04.26

너무 떠안으려고 하지 마요 아무도 안알아줘요 하지만 즐거우면 하세요~

대댓글 4개

2024.04.26

글이 좀 띠꺼운데 저도 그렇게 전기공학을 진학을 해서 그렇습니다. 내용을 보면 엔트로피 반대로 가는 과정이라 대체기술이나 포집기술 활용 연구를 하면되는데 그 연구도 기후변화연구랑 멀리 떨어진 기술이라서 체감도 안오고 길이 아주 어려운걸로 알고있습니다. 정치 경제도 영향 받고요. 원자력과 태양광 같은 경우. 한다면 진짜 나중 몇십년 뒤를 생각하면 핵융합도 좋아보이네요.

2024.04.26

인공 광합성 쪽도 있네요

2024.04.26

아노아뇨 전혀 띠껍지 않아요
혼자 떠안으려고 하지 않았다는게
제겐 좀 위로도 되고요 ㅎ
오히려 현실적인 부분 잘 집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치,경제적 영향을 받을 거라고는 예상 못했는데
자세하게 댓글 3개씩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공광합성! 저 관심있는 분야였습니다.
핵 융합과 인공광합성분야로 생각해두겠습니다.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2024.04.26

ㅋㅋㅋㅋ 저도 비슷한 동기로 전기공학 갔다가..
후회는 아닌데 처음 가졌던 사명감이랑은 많이 멀어져서 공감하네요

2024.04.26

에너지공학과가 학부로 개설된 학교면 그것도 괜찮긴 한데 학부때는 좀 더 기초를 탄탄히 할 수 있는 고전적 학과(신소재, 화공, 전자, 등)로 가는 것도 좋아요.
에너지 연구를 주로 많이 하는 곳은 소재/화공 이쪽 계열? 갠적 기준으로는 화학 좋아하면 화공과, 좀 더 넓게 가려면 신소재.
환경쪽 관심있으면 아예 환경과도 있고요.

대댓글 1개

2024.04.26

오 화학 좀 좋아했었는데 화공도 괜찮겠군요.
고전적인 학과로 가서
연구해두는 것도 든든한 자원이 되겠군요
기초체력 열심히 다져두겠습니다.
좋은 댓글 무지무지 감사드립니자

IF : 1

2024.04.26

결국 하고 싶은 연구를 하되, 이후에는 취업을 생각할 수 밖에 없으니
전기, 전자, 컴퓨터 중 1개를 선택해서 그 중 관심있는 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실에 진학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이외 다른 전공은 나중에 취업이 어려울 수 있어요.
-이외 다른 전공으로 박사과정 중인 1인-

대댓글 1개

2024.04.27

오 이런 현실적 조언도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제가 뭐라고 이렇게 도움되는 말씀을..ㅠ
참 고맙습니다! 취업까지 생각해주시다니😭
전전컴중에 하나 해서 연구 지속해보겠습니다!
고마워요ㅠ

2024.04.26

고려대 녹조류 연구같은 분야도 있죠

대댓글 1개

2024.04.27

오오~! 녹조류 흥미롭네요
생물 쪽으로도 기후 지키기가 가능하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2024.04.28

정치요

대댓글 1개

2024.05.02

ㅋㅋㅋㅋㅋㅋ가장 파워가 쎈 분야긴 하지요
답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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