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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프레임워크 결정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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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통합4학기에 들어서는 대학원생입니다. 분야는 자연과학 쪽이에요. 다름이 아니라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뭘로 정할지가 고민입니다.

작년부터 다른 대학 포닥분이 케라스로 만드신 딥러닝 코드를 받아서 연구를 진행했었습니다. 제 지도교수님은 딥러닝을 좀 더 활용해보고 싶어하시고 저도 재미를 느껴서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요즘은 파이토치를 대부분 사용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계속 딥러닝을 사용할거면 파이토치로 코드를 짜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파이토치를 다시 공부해야하는데, 딥러닝 자체가 제 전공은 아니라서 과연 시간을 투자해서 배울만한 가치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케라스로는 코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고 하긴하는데, 딥러닝 전공이 아니니깐 결과만 잘 나오면 상관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미래를 위해서는 대세에 따라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같이 듭니다.

혹시 둘 다 써보신 분들이나 딥러닝 전공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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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2.01.16

케라스로 풀어야 하는 문제의 95% 이상은 다 커버 됩니다. 딥러닝을 깊게 팔거 아니면 응용 차원에서는 케라스만 해도 충분하다고 봐요.

2022.01.16

둘 다 써본 AI분야 학생 입장에서, 텐서플로는 배포 및 개발 / 파이토치는 연구목적으로 많이들 쓰는 것 같습니다.
물론 버전이 업데이트될수록 서로가 서로를 참조해서 보완하지만, 최신 논문의 코드들은 파이토치로 구현된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텐서플로로 구현한 경우에는 또다른 능력자가 재빠르게 파이토치로 재 구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텐서플로가 케라스 덕분에 입문하기는 쉽지만, 연구목적으로 쓰실 거면 파이토치 추천드립니다.
모델 학습 파이프라인 정도만 배우시면(저 같은 경우는 1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코드가 훨씬 직관적입니다.
또 Training loop를 변경한다던지 데이터 관리 등을 입맛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막상 해보면 안 어려워요. 유튜브나 구글에 파이토치 관련 자료 많으니 한번 해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ex. https://wikidocs.net/book/2788)

2022.01.16

전공자 입장에서는 둘 다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어려울 수 있겠네요.

연구를 위해서라면 파이토치를 익히시고 사용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2022.01.16

파이토치를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텐서플로 학습 방법에는 fit, train_on_batch, gradient tape 방법이 있는 반면 파이토치는 gradient tape 와 유사한 형태로만 학습을 하더라구요.
네트워크 쌓을 때도 텐서플로의 경우 output dim과 unit만 고려하면 되는데 토치같은 경우 input dim도 계산해야되는 차이도 보였어요.
토치가 좀 더 디테일한 부분까지 생각을 해야되는 느낌이였어요

2022.01.16

이번에 비전쪽 랩에 들어가게 됐는데 연구실 재학생(연구실 선배님)한테 여쭤보니까 기업 과제할 때도 그렇고 그 외에도 연구실 자체가 파이토치를 쓰는 분위기라고 함
물론 파이토치와 나머지 프레임워크(특히 텐서플로) 같이 잘 하는 것이 최고이긴 한데 연구 목적으로 프레임워크 하나 공부하겠다면 파이토치 해보는 것이 나을듯
딥러닝을 전공한다는 기분으로 말고 그냥 툴 하나를 공부한다는 기분으로

2022.01.16

이 분은 텐서플로가 아니라 케러스를 쓰시고 잇단 얘긴데.. 댓글은 자꾸 텐서플로와 파이토치 비교로 가는듯. 텐서플로 high api로써 케라스만 사용하시고 low api는 안 건드리시는 거 같은데.

2022.01.16

그니깐 케라스를 다 배운 상황에서 파이토치를 또 배우는게 좋냐 그런 소리니깐. 사실 다 알고 살면 좋기야하겠지. 그런데 모두가 ai 전공자가 될수는 없잖어

2022.01.16

하다보면 다 배우게 돼있음

2022.01.18

케라스를 이미 접한 상태라면 tensorflow 2로 그냥 쭉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봄
똑똑한 우장춘*

2022.01.18

공부할때 깃헙에 공개된, 논문에서 구현한 네트워크들을 찾아보면 열에 아홉은 파이토치라서 사실 파이토치를 익혀두면 연구에도 도움되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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