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통합4학기에 들어서는 대학원생입니다. 분야는 자연과학 쪽이에요. 다름이 아니라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뭘로 정할지가 고민입니다.
작년부터 다른 대학 포닥분이 케라스로 만드신 딥러닝 코드를 받아서 연구를 진행했었습니다. 제 지도교수님은 딥러닝을 좀 더 활용해보고 싶어하시고 저도 재미를 느껴서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요즘은 파이토치를 대부분 사용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계속 딥러닝을 사용할거면 파이토치로 코드를 짜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파이토치를 다시 공부해야하는데, 딥러닝 자체가 제 전공은 아니라서 과연 시간을 투자해서 배울만한 가치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케라스로는 코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고 하긴하는데, 딥러닝 전공이 아니니깐 결과만 잘 나오면 상관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미래를 위해서는 대세에 따라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같이 듭니다.
혹시 둘 다 써보신 분들이나 딥러닝 전공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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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2.01.16
케라스로 풀어야 하는 문제의 95% 이상은 다 커버 됩니다. 딥러닝을 깊게 팔거 아니면 응용 차원에서는 케라스만 해도 충분하다고 봐요.
2022.01.16
둘 다 써본 AI분야 학생 입장에서, 텐서플로는 배포 및 개발 / 파이토치는 연구목적으로 많이들 쓰는 것 같습니다.
물론 버전이 업데이트될수록 서로가 서로를 참조해서 보완하지만, 최신 논문의 코드들은 파이토치로 구현된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텐서플로로 구현한 경우에는 또다른 능력자가 재빠르게 파이토치로 재 구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텐서플로가 케라스 덕분에 입문하기는 쉽지만, 연구목적으로 쓰실 거면 파이토치 추천드립니다.
모델 학습 파이프라인 정도만 배우시면(저 같은 경우는 1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코드가 훨씬 직관적입니다.
또 Training loop를 변경한다던지 데이터 관리 등을 입맛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막상 해보면 안 어려워요. 유튜브나 구글에 파이토치 관련 자료 많으니 한번 해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ex. https://wikidocs.net/book/2788)
2022.01.16
2022.01.16
202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