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아이비리그에서 석박 해서 궁극적으로 미국에서 연구원으로 정착하는게 목표인 후배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정도로 아이비리그에 비벼볼려는건 객기인지 무리인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일단 서성한 평점 4.0/4.5 토플은 118나오네요 (GRE 공부 아직 안해봄)
학부 8학기 재학중이에요
집안 능력은... 음 조부모가 청담동이랑 광화문에 건물이 있어서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조부모님이 서포트 해주시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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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John Ray*
2020.02.25
학교랑 학점이 낮음
skp에서 4점대 학점이고 연구성과 있어야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됨
2020.02.25
앗 저 문과에요! 순수문과.. 순수문과 기준은 어디가 마지노인가요?
2020.02.25
김박사넷 기준 절대 불가
2020.02.25
탈조해서 연구원하는게 꿈인데 그냥 꿈 포기해요?
2020.02.25
어짜피 여기에 아이비리그 간 대학원생 거의 없을 건데 다른 해외유학 관련 사이트에서 찾아보시는게 좋겠네요
Edvard Grieg*
2020.02.25
아이비리그도 하버드, 프린스턴 이냐 다트머스, 브라운이냐 천지차이라서 좋은 표현이 아닌거 같은데요, Top10에 가고 싶으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2020.02.25
대학 랭킹 지표상에서 uc berkeley 위의 대학들을 가고싶어요 인문학도입니다 uc berkeley 이상이면 아무데나 다 가고싶어요
Edvard Grieg*
2020.02.25
인문학도 분야가 매우 다양한데 그중에 UCB 이상인 곳이 어디인가요.. UCB가 1위인 전공도 있을텐데
2020.02.25
minority literature 소수자 문학을 하고싶습니다
Isidor Isaac Rabi*
2020.02.25
돈있으면가능.
2020.02.25
펀딩 들고 갈 수 있다 치면... 얘기가 많이 달라지죠...
2020.02.26
소수자 문학이 블루 오션처럼 느껴져서 주제로 잡고 그걸로 연구원-교수를 생각하는 거라면, 정말 많이 말리고 싶네요.. 저는 출판사를 1N년 다녔고 경력과 커리어를 증명할 수 있고, 학사/학부 전공도 했던 일과 결이 같아서, 무엇보다도 운이 좋아서 아이비리그라고 하면 떠올리는 어느 학교에서 연구원 자격으로 석사 파트타임을 했어요. 저는 소수자 문학은 아니고 제3국가 문학 기원 비교를 했습니다.
하시려는 연구 자체를 좋아하지 않으면 경쟁할 때 스트레스 엄청 받을 거예요. 글쓴분 글만 봐서는 말리고 싶어요. 일단 그 분야에 대한 센스가 타고난 사람들이 수두룩한 환경이예요. 자기가 연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람들이고요.
버틸 돈이 있다고 센스가 길러지는 게 아니고 노력한다고 되지 않는 그런 게 있어요. 전 제법 자신만만하게 갔는데도 불구하고 생활할 수록 자신만만했던 것들이 깎여 나가서 슬럼프도 있었고 거의 막바지가 되어서야 겨우 웃으며 올 수 있었습니다. 기세등등하게 시작했던 스스로를 진짜 창피하게 생각하면서 돌아왔어요. 어차피 딱 석사과정만 하고 오는 코스여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사실 했습니다.
문학이니 따지고보면 어문계열이실 텐데, 문장력이 타고난 사람이 있다고 설명드리면 이해에 도움이 되겠네요..
가서 좋은 연구로 잘 자리 잡으신다면 더없이 축하드릴 일이고, 그 전에 하시려는 연구가 진짜 본인의 정체성에 의미 있는 거라면 스펙 상관 없이 도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소수자 문학 연구는 한국보다 미국이 더 다양한 케이스를 이미 가지고 있고 그 방면으로 대가들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그만큼의 히스토리와 업적을 쌓게 만든 환경이 있기 때문에) 진지하고 진정성이 있어야 가서 버티실 수 있을 거예요.
2020.02.25
2020.02.25
2020.02.25
2020.02.25
2020.02.25
2020.02.25
2020.02.25
2020.02.25
2020.02.25
2020.02.25
2020.02.25
2020.02.26
2020.02.26
2020.02.26
202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