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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고민은 진지한 관계가 된 다음에나 시작하세요.
미국 유학가서 미국인 여자랑 연애하신 분 계신가요?
24 - 보통 동양인 남자는 다른 인종에게 인기가 정말 없습니다. 이성으로 볼 확률은 희박하니 (우리가 흑인 여자 보는것과 비슷하려나요) 괜히 상처주지 마세요.
미국 유학가서 미국인 여자랑 연애하신 분 계신가요?
24 - 걍 이미 김박사넷에서 연애상담하는 행위자체가 이성으로써 Red flag임다.....
미국 유학가서 미국인 여자랑 연애하신 분 계신가요?
15 - 트럼프 행정부가 끝나는 2028년까지 이전 년도에 지원했지만 떨어진 사람들이 누적되기 때문에 다음에 도전한다 해도 더 좋은 결과를 얻긴 힘들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전에 합격했던 곳도 내년에 지원할 경우 떨어질 수 있고요.
실망스러운 지원 결과와 현지 상황
12 - 왜냐하면 그 반대쪽 이론이 자기 밥줄이니까
개 미 친 싸 이 코 같 은 리 뷰 어 새 X
71 - 계속 정중히 답변하시다보면 에디터도 알아줍니다. 저희도 3년반동안 6번 리뷰하고 네이처본지 억셉됐습니다
개 미 친 싸 이 코 같 은 리 뷰 어 새 X
38 - 안녕하세요. 얼마 전 인건비 부당 회수 문제로 자퇴 고민 글을 올렸던 학생입니다. 결국 자퇴를 하게 되었고, 자퇴 직전 겪은 마지막 일화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지도교수님(충남대 ㅈㅎㅇ 교수)은 자퇴하는 마지막까지 BK21 장학금이 들어왔는지를 물으시며, "그건 국가에 환수해야 하니까 인출해서 가져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이 이상하여 산학협력단에 문의해 보겠다고 하니, "내가 다 알아봤으니까 그냥 인출해오라"고 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후 과사에 문의하자 "BK 장학금은 학생 본인이 받는 게 맞다"고 하여, 교수님께 다시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교수님은 태도를 바꾸어 "내가 그거 나한테 가져오라고 말 안 했었나?"라고 하셨고, 이 발언은 **녹취로 확보되어 있습니다.**
랩실로 다시 올라갔더니 썩은 표정을 지으시며, "그래서 그 돈을 그냥 가지겠다고?"라는 식으로 마치 본인이 손해를 보는 듯한 말투로 저를 비난하셨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너무 충격적이었고, 마지막까지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에 큰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현재 이 상황을 한국연구재단 또는 교육부에 신고할지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BK장학금마저 가져오라고 한 교수님… 자퇴하며 겪은 마지막 일화입니다
30 - 요즘 세상에 저런 교수가. 교수 짤리고 싶은가 보네요. 인건비 횡령이면 요즘은 무조건 해임입니다. 보통은 벌금형 혹은 집행유예. 심하면 감옥도 가요
BK장학금마저 가져오라고 한 교수님… 자퇴하며 겪은 마지막 일화입니다
24 - 보통 선배가 오지 말라고 하면 안가는게 좋습니다. 이 연구실 오지말라고 하는 이야기는 웬만하면 밖에서 듣기 힘듭니다.
일개 학부 인턴과 지원자 수준에서 레퍼런스 체크를 보통은 하지 않습니다. 레퍼런스 체크를 하는 경우라면 좀 특별한 경우겠네요.
자대 랩실 진학하려다가 타대를 진학하는 과정에서 보통 불이익은 없습니다. 뭐가 있을까요...?
현재 교수님한테 직접 찾아가서 이 연구실에 뼈를 묻겠다 하는 수준도 아닌데 크게 고민할 것들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타대를 가셔도 자대 다른 연구실을 가셔도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지거국 자대 대학원 진학하려는데 선배님이 절대 말리면서 오지 말라고 합니다.
16 - Kist 선임인데 서울과기대랑 비교당하는거 자존심 상하네..
적어도 인서울 상위권이랑 비교해야 레벨이 맞고 나는 sky 아래로 이직할 생각 전혀 없음
소득 측면에서는 과제 인센티브가 많아서 서울과기대 보다는 높을듯. 근데 회사과제 인건비가 없어서 회사 과제 많이 하는 교수님들보다는 적게 벌듯. 기술이전 하시는 분들은 더 많이 범
학생은 세종대, 지거국 정도 레벨에서 오는데 학교랑 다른 장점은 포닥 수급 잘 되고 퀄리티가 높음. 나도 포닥 위주로 랩 운영중. 서울대, 카이스트에서도 많이 와서 연구로만 치면 잘하는 랩들은 국내 최고 수준임. 평균으로 봐도 서성한이나 적어도 중경외시급은 될듯.
출퇴근, 출장은 거의 자유롭고 개인 오피스도 주는데, 조직 문화는 센터마다 많이 다름. 교수들처럼 자율적으로 랩 운영하고 수평적으로 대하는 조직도 있고 회사보다 상명하복 더 엄격한 조직도 있음. 나는 전자에 있어서 만족하는데 돈은 후자가 더 많이 범. 과제를 조직적으로 따와서
KIST 선임 vs 국립대(서울과기대 공주 한밭..)
18 - 추가로 타 정출연이면 국립대가 더 나아요
KIST 선임 vs 국립대(서울과기대 공주 한밭..)
9 - 진짜 철없는 소리다....
대학원을 무작정 버텨서 졸업하라는 것은 옛말
18 - 작성자분도 교수님의 눈에서는 탁월한 사람일겁니다. 그렇게 모인 사람들 사이에서 빛이 난다는 건 쉽지 않겠지요.
교수님이 자기는 탁월한 사람만 뽑는다
12
대학원 웬만하면 오지마라 (장문)
2020.02.13

SPK에서 학석박한 물박사다.
진지하게 나는 학문이 너무 좋아서 대학원을 가야겠다고 생각하면 안읽어도 된다.
근데 어설프게 내가 그나마 잘하는게 공부같은데 좀 더 해서 기왕이면 박사 되고싶다 이런 애들은 한번 읽어봐라.
대학원으로 서열놀이 하는 글이 항상 있는거 보면 대학원이나 학위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이런 중요한 진로에서는 항상 현실을 잘 알고 선택을 해야한다.
가장 문제는 입학 전 생각한 대학원 생활과 실제 대학원 생활 사이에 괴리가 크다는 것이다.
학부생 인턴? 나도 대학원다니는동안 몇명 맡아봤지만 체험판일 뿐이다.
인턴하면서 실험설계부터 논문작성까지 참여해볼 일이 많겠냐 원생도 저년차에는 선배가 하는 주제에 보조로 들어가고 교수가 시킨 주제 하는게 비일비재한데
내가 생각하는 현실적으로 대학원을 와도 괜찮은 경우 적어본다.
1. 앞에도 말했지만 연구가 너무 좋은 경우.
- 근데 이거 바뀔수도 있다. 애초에 연구를 해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아냐? 극히 드물게 학부인턴 2,3년 하면서 좋은 저널 1저자 쓰는 애들도 있는데 (학부다닐때 우리과에 있었음) 그런 애들은 김박사넷 볼일 없지
- 그리고 대학원 졸업해도 학계에 남는 사람보다 안남는 사람이 더 많다. 니가 대학원 와서도 정말 좋은 퍼포먼스를 내고 몇년간의 포닥생활까지 한 뒤에야 연구를 직업으로 할 수 있다.
- false-positive가 제일 많이 뜨는 케이스다. 다시 한 번 주의해라.
2. 학위를 위해 인생의 몇년을 희생하는게 아깝지 않은 경우.
- 예를 들어서 네가 평생 일 안해도 먹고살 걱정이 없는데 학부를 SPK 못간게 한이라서 6년 7년 8년이 걸리더라도 최소한 국내 최고대학 학벌을 이력에 한줄 넣어야겠다고 생각하는 경우라면 문제없다.
- 돈많으면 그냥 하고싶은거 하면 되기 때문에 대학원을 와도 된다. 솔직히 맘편히 다니는 애들 꽤 봤다.
3. 인더스트리에 박사 수요가 많은 전공을 택하는 경우.
- 요즘 핫한 ML이라던지(근데 수요공급 균형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반도체 관련연구 하는 곳 등등 가면 졸업하고 굶을 일은 거의 없다.
- 그냥저냥 대학원 다니고 졸업했을 때 제일 무난한 경우다. 30대 초반에 회사가서 과장정도 하면 학사졸에 비해 나쁘진 않다. 그래도 20대 중후반 인생 퀄리티는 훨씬 낮다.
4. 정말 꿀같은 전공을 나만 알고 있는 경우.
- 예를 들어서 모 학과는 교수들이 거의 한 랩 출신이다. 그러니까 이 분야를 개척한 원로교수가 있고 그 뒤에 학과가 만들어지니까 그 사람 밑에서 나온 제자들이 줄줄이 교수가 된거다.
- 근데 니가 선구안이 아무리 좋아도 들어가서 졸업할때는 어떻게 되어있을지 장담못한다.
5. 빠르게 손절하고 그 뒤에 백업플랜이 있는 경우
- 언제든 그만둘 수 있다는 생각이 있으면 들어와도 된다. 1년정도 다녀보거나, 2년해서 석사정도 따고 나가면 그렇게까지 큰 손해가 있진 않다.
6. 전공을 살짝 트는게 목적인 경우
- 3번이랑 좀 겹치는데, 예를 들어서 학부에서 생명과 하고 바이오인포매틱스 석사 한 뒤에 IT 기업 취직하는 케이스가 있다.
- 대학원 중에 학제간전공 하는 대학원들이 있기 때문에, 경력을 좀 스무스하게 바꿀 수 있다.
이상이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연구가 뭔지 알고 있고 그게 너무 좋다는 사람은 신경 안써도 된다. 혹은 강렬한 의지를 가져서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다고 자신하는 사람은 그냥 무시해도 좋다.
근데 나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지 않은데 스스로를 잘 알지 못한채로 선택을 하기 때문에 한명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써봤다.
내 개인적인 대학원 경험을 얘기해주자면, 나는 스스로 그냥 한명의 소시민일 뿐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보다는 각을 많이 재보고 대학원에 온 편이라고 생각한다.
직업적 연구자가 되는게 목적이 아니고,학위 따서 일반 사무직보다는 조금이라도 자율성이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authority를 갖춘다고 생각하고 대학원 원서 썼었다.
그리고 미필이라 전문연 하면 군필보다는 2년 세이브한다고 생각했었고 애초에 회사갈 생각이라 인더스트리에 가까운 공대 연구실 가서 3년차부터 산학받으면서 돈걱정 할 일 없었고 취직도 수월했다.
집에도 어느정도 여유는 있어서 빠르게 취업해야 한다는 압박도 없었다.
즉, 애초에 소소한 목표를 가지고 대학원 왔고 거의 다 내 생각대로 풀렸다.
근데 그래서 내가 만족하면서 보냈느냐? 별로.
교수님 만날 때 데이터 안좋으면 아침부터 속쓰리고,
실험 한번 시작하면 될때까지 뽑아야하니 밤새다가 간이침대에서 쪽잠 자고,
아무리 뭐라고 해도 말안듣는 놈 부사수로 받아서 뒤치다꺼리 해주고,
그래도 기왕이면 즐겁게 하고 싶은데 논문을 위한 논문 쓰다보면 도저히 가치를 못느끼겠고,
빨리 졸업준비 하고싶은데 과제 하나 맡아서 일년에 두세달은 그것만 붙잡고 앉아있고,
연애도 학부생 때는 재밌게 했었는데 매일 집-랩-집-랩 하다보니 여자친구랑도 헤어지고 누구 만날 정도로 마음의 여유도 안생기고 (거기에 남자 대학원생은 인기도 진짜 없다)
그나마 취미로 풋살이라도 꾸준히 해서 크게 건강 상하진 않았는데(경미한 우울증 증상은 있었다) 졸업할 때 쯤에 엄청 살찐 친구들도 많다.
대학원 나오고 나니, 나는 원래 밝고 재밌는 사람이었는데 사람이 좀 염세적이 되고 피폐해지더라.
물론 내가 애초에 대학원에 맞지 않는 인간이라서 괴로웠을 수도 있다. 그런데 대학원에 잘 맞는 인간이란게 원래 별로 없다. 몇달, 몇년 간 하나의 주제를 파고들어야 하는데, 사람은 즉각적인 보상이 없는 환경에서 꾸준히 열심히 하기가 정말 어렵다.
나는 다시 학부 졸업할 때로 돌아가면, 대학원 원서는 안 쓸 것 같긴 하다. 몸이 점점 늙는게 느껴지는데 20대 중반부터 30 넘어서까지 연구실에 있었던 기억밖에 없는게 너무 아쉽다.
여긴 되게 대학원 낭만화가 심하네 김GPT 31 15 16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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