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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엥 울산대 부산대 엄청 차이 나지 않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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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름 이 분야에선 세계 탑10안에 든다고 확신할수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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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줄세우기만 안하면, 대한민국 과학이 참 밝을텐데 말이죠.
그 시간에 논문이라도 한 줄 더 읽는게, 더 유익할 것 같습니다.
36
- 별 차이가 없다니요 어디서 무슨 소리를 들은 거예요 지거국 중에 부경전충까지는 BK 선정 사업단 수도 지역 우대로 전체 10등 안에 들어서 장학 지원도 좋고 광역권 사업 쓸어가서 인건비 등 지원도 대체로 좋습니다 타 지방대와는 달리 대학원 구조가 잡혀 있어요 물론 랩바랩이겠지만 대학 간 차이는 분명합니다
14
- 하노이 국립대학교나~ 두이탄대학교나 ~ 깐토대학교나~ 다 우리입장에선 그냥 다 같은 베트남 대학이듯이
미국에선 설카포나 서성한이나 건동홍이나
한국 학부면 그냥 다 한국 학부지
결국 개인 능력이 출중하면 학부가 뭣이 중요한가^^
축하해요 미국에서 즐겁게 생활하시길
24
2년제 전문대지만 욕심한번 부려봅니다 !!!
2021.11.19
9
4950
지방 2년제 전문대학 졸업하고 군대다녀온 뒤 취업해서 3년간 일했던 직장인입니다. 지금은 그만두고 백수네요
제가 전문대학을 재학중일때 공학도로써 포부인지.. 꿈을 나름대로 갖고 살았었습니다.
그렇게 졸업을 하고 전문대학을 나와서 의미없이 일하고 있으면서 나중에 인생 헛살았다고 느낄게 안봐도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해서 중소기업 치고 연봉을 많이 받았다고 느꼈습니다. 26살에 3500에 연구수당 계산해보니 세전으로 4000이 조금 안됐었네요.
의료관련 장비 개발업체에서 기계설계를 맡았는데 처음엔 정말 나사를 어떤걸 쓸지, 부품 선정을 왜 이걸로 했는지 ? 모든게 다 궁금했었지만 1년을 채우기도 전에 자연스럽게 깨달아 버렸습니다. 그냥 용도랑 규격이 맞으니까 쓰는걸...
남 실수는 까내리기 바쁘고, 본인 실수는 감추기 바쁘고.. 적응이 될만 하면서도 정말 질리는 그런 상황이 자주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들이 일하면서 회의감이 들게 하였고 그 뒤론 중소기업에 미련같은게 하나도 없어졌습니다. 물론 생계유지를 위해 일하는 시간동안 정말 열심히 했지만 당시 팀장님이랑 따로 얘기하고 추가근무는 절대 안했습니다. 퇴근하고 7시에 집에 와서 밥먹고 담배피는시간 제외하고 잠들기 전까지 공부만 했네요.
처음에 전공 책을 펼쳤더니 정말 하나도 기억이 안나더군요.. 그래서 한 일주일간은 선행으로 어떤게 필요한지 검색만 하고 정리만 했습니다. 쫒아가보니 그 끝엔 고등학교 수학이 있더군요 ;; 정말 부끄럽지만 이악물고 EBS보면서 처음부터 다 했습니다.
고등학교 수학 - 상/하/1/2/미적분
대학교 과정 - calculus 미분적분학 / 크레이지그 공업수학 상/하
이렇게 하다보니 1년 좀 안걸렸습니다.
그리고 정말 쪽팔리지만 사이버 학사도 했고..
그렇게 하고 토익공부랑 전공이랑 병행했습니다.
2년제라서 어느정도 짐작하겠지만 살면서 영어를 제대로 써본적이 없기에 준비하고 시험을 봤는데, 제 인생 첫 토익 점수가 335점 이였습니다. 토익에 손댄지는 1년 반정도지만 하다가 안했기때문에 점수 상승폭이 높진 않아서 지금은 700 중반~후반으로 오가네요....
이런 패배자 인생이 불쌍해 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합격하면 받아주겠다고 하신 교수님이 계셔서 개나소나타를 타고 열심히 보고 왔습니다.
내가 무슨 연구겠냐고 수차례 되물어보고 혼자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꿈도 더 생겼고 꼭 목표하는바 이루고싶네요.
여기서 가끔 대학원 글만 접해보다가 붙든 떨어지든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 후회없게 한번 글 싸질러봤습니다.
욕하시고 비난하셔도 괜찮고 제 이야기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전문대학을 재학중일때 공학도로써 포부인지.. 꿈을 나름대로 갖고 살았었습니다.
그렇게 졸업을 하고 전문대학을 나와서 의미없이 일하고 있으면서 나중에 인생 헛살았다고 느낄게 안봐도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해서 중소기업 치고 연봉을 많이 받았다고 느꼈습니다. 26살에 3500에 연구수당 계산해보니 세전으로 4000이 조금 안됐었네요.
의료관련 장비 개발업체에서 기계설계를 맡았는데 처음엔 정말 나사를 어떤걸 쓸지, 부품 선정을 왜 이걸로 했는지 ? 모든게 다 궁금했었지만 1년을 채우기도 전에 자연스럽게 깨달아 버렸습니다. 그냥 용도랑 규격이 맞으니까 쓰는걸...
남 실수는 까내리기 바쁘고, 본인 실수는 감추기 바쁘고.. 적응이 될만 하면서도 정말 질리는 그런 상황이 자주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들이 일하면서 회의감이 들게 하였고 그 뒤론 중소기업에 미련같은게 하나도 없어졌습니다. 물론 생계유지를 위해 일하는 시간동안 정말 열심히 했지만 당시 팀장님이랑 따로 얘기하고 추가근무는 절대 안했습니다. 퇴근하고 7시에 집에 와서 밥먹고 담배피는시간 제외하고 잠들기 전까지 공부만 했네요.
처음에 전공 책을 펼쳤더니 정말 하나도 기억이 안나더군요.. 그래서 한 일주일간은 선행으로 어떤게 필요한지 검색만 하고 정리만 했습니다. 쫒아가보니 그 끝엔 고등학교 수학이 있더군요 ;; 정말 부끄럽지만 이악물고 EBS보면서 처음부터 다 했습니다.
고등학교 수학 - 상/하/1/2/미적분
대학교 과정 - calculus 미분적분학 / 크레이지그 공업수학 상/하
이렇게 하다보니 1년 좀 안걸렸습니다.
그리고 정말 쪽팔리지만 사이버 학사도 했고..
그렇게 하고 토익공부랑 전공이랑 병행했습니다.
2년제라서 어느정도 짐작하겠지만 살면서 영어를 제대로 써본적이 없기에 준비하고 시험을 봤는데, 제 인생 첫 토익 점수가 335점 이였습니다. 토익에 손댄지는 1년 반정도지만 하다가 안했기때문에 점수 상승폭이 높진 않아서 지금은 700 중반~후반으로 오가네요....
이런 패배자 인생이 불쌍해 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합격하면 받아주겠다고 하신 교수님이 계셔서 개나소나타를 타고 열심히 보고 왔습니다.
내가 무슨 연구겠냐고 수차례 되물어보고 혼자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꿈도 더 생겼고 꼭 목표하는바 이루고싶네요.
여기서 가끔 대학원 글만 접해보다가 붙든 떨어지든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 후회없게 한번 글 싸질러봤습니다.
욕하시고 비난하셔도 괜찮고 제 이야기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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