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NCS를 쓰는 전공은 아닙니다만, 탑 저널이나 학회에 논문을 써본 경험이 충분히 있으면 SCI 논문을 쓰는것은 물론이고 2nd tier journal 에 붙이는 것도 그렇게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이 격차는 개인의 능력도 있겠지만 연구실의 분위기도 클 것 같습니다. 저는 학부 때 다양한 전공의 연구실에서 경험해보고 지금 연구실을 왔는데, 어떤 곳에서는 SCI 최대한 많이 쓰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고, 탑 저널이랑 탑 컨퍼런스는 고려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있는 곳에서는 탑 저널 탑 컨퍼 최대한 도전해보고 outdated 되거나 생각만큼 사이즈가 안 나오면 실적 편안하게 맞춰려고 SCI 씁니다. 절대 이게 좋은 경험이 아니고, 이력서에도 웬만하면 이런걸 쓰지 않으려고 해서 최대한 이렇게 안되려고 열심히 합니다만…
아마 전공마다 다르고 연구실 문화/수준마다 다를건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가능한 많은 연구실이 탑 저널 탑 컨퍼런스에 내려고 노력하고 세컨티어에는 눈길을 안줄 정도로 한국 학계 전체 퀄리티가 좋아졌으면 합니다.
2021.08.17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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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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