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현재 무지한 1학년 학부생임을 먼저 밝힙니다.
저는 Ist의 한 곳을 다니고 있으며 학점은 4.1~4.2/4.3 정도로 받고 있습니다.
분야는 제약분야로 현재 랩 인턴을 진행하고 있으며 배워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계속 랩 인턴을 하면서 학부생 동안 논문 경험도 해보고 학점도 4점대를 유지해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동기들이 슬슬 군대를 가려고 하면서 저도 군대 및 관련 문제들이 따라오기에 고민이 생겨 여기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목표는 궁극적으로는 제약 관련분야의 교수가 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되어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쭉 생활을 하고 싶지는 않고 한국에서 연구활동을 중심적으로 하고는 싶습니다. 그래서 아래의 두 선택지 중 어느 선택지가 교수라는 저의 목표를 이루는 데에 있어서 확률적으로 더 높은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먼저, 석사까지는 현재 이 랩에서 진행하고 미국 top급 학교의 랩에 가려고 하는 것 대신 군대 등의 문제로 졸업 나이는 늦을 거 같습니다.
두번째, 박사까지 다이렉트로 이 랩에서 최대한 빠르게 진행 후에 해외 포닥을 미국 탑급 랩에 가는 것
( 다만, 미국 어느 랩에 가야할지는 전혀 무지한 상태입니다.)
군대, 유학 비용 및 다양한 문제들이 존재하기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좋을지 여러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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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1.08.14
박사유학을 준비해보진 않았지만, 유의미한 해외포닥 (top5 혹은 대가랩) 가는게 박사유학보다 더 어려운것같기도 합니다. 전세계에서 포닥지원 몰리다보니 웬만한 실적으로는 안되고, 또 추천서도 잘받아놔야 해요.. 지금처럼 코로나시기라서 학회등에서 눈도장찍기 어려울때는 더더욱 힘든것같아요.
잘 판단해보시고 결정하세요. 국박도 좋으나, 아무래도 동실적, 혹은 그 이하 실적이여도 미박출신을 선호하는 곳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국내에 남으실거면 학부도 중요하지만 대학원도 spk냐 아니냐도 의외로 중요해요. (물론 임용시장에서 실적은 기본으로 좋아야 하고요) 해당랩 선배들의 진로도 참고하시겠지만, 학부든 대학원이든 뭐든 최대한 높은곳가서, 거기에서 실적좋게 쌓는것이 무조건 임용시장에서는 좋습니다. 자대에 남아서 좋은실적 쌓을수도있겠고, 그 랩이 국내에서는 가장 잘한다면 남는것도 괜찮은 선택지일수도 있겠지만요.
2021.08.14
대댓글 3개
2021.08.14
2021.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