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 AI만 아니라 국내 모든 분야가 다 이렇습니다. 세계적으로 최고수준의 연구는 아주아주 가끔 나오고 아직 미국의 주요대학에 비할바 못됩니다. 인재의 수준이나 대학예산 부분에서 n분의 1 수준인데 애초에 그들만큼 하는걸 기대하기가 어려운겁니다.
16
- 수학과 학부때 대단한걸 배우지도 않는데 그냥 도찐개찐임
36
- 기계인데 모델링 이해하고 코딩할정도면 충분하니까요... 살다살다 수학과한테 웃기단 소리도 듣고 세상만사 신기하네요
36
- 인구수가 또 문과 포함해서 다 더한거임?ㅋㅋㅋ
CVPR과 관련된 대학원생, 교수가 각 대학마다 정확히 몇명인지 알음?
P는 보정하는거 되게 좋아하더라고ㅋㅋㅋㅋ 인구수가 어쩌고 규모가 어쩌고
22
- 툭하면 혐오 또 시작인가
23
석사'만' 한다는 것
2021.01.06
27
91682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생들이 많아보이네요.
사실 학교다닐때는 별 생각없이 졸업만 보고 달려와서 사회생활이나 직장내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을 안해봤었습니다. 직장에 들어가서 실제로 겪고 들었던 생각들을 위주로 말씀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전공은 기계공학입니다.
개인적으로 석사는 박사를 위해 거쳐가는 관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ssh학부 졸업하고 spk석사졸 후 3년 현업(일반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다시 박사과정을 올해부터 밟는데요.
제가 근무한 곳을 기준으로 결과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R&D직군에도 학사가 꽤 많고, 학사들과 석사사이에 업무의 차이는 '있을 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이런 세부적인 업무는 '제가 고를 수 없었습니다'. 이건 지원자격이 '석사 이상'이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학사들과 석사의 업무차이가 없는 팀에서 일을 했었고, 석사를 근무기간으로 인정해 입사시에 연차만 달랐습니다. 학사졸업자들 2년지나면 하는 업무는 저희와 같은업무였고 차이는 없었습니다. 가장 힘든게 상대적인 박탈감과 '이럴거면 석사 왜했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당시에는 너무나도 지쳐서 다른 도전을 해 볼 생각은 못했기 때문에 정착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석사와 박사가 섞여있는 부서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석사졸과 박사졸의 업무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연차가 쌓이면 경쟁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이런 상황을 알고는 저는 만약에 회사를 오래 다녀야 한다면 제가 배치된 부서에 있는게 오히려 다행인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석사졸이 '적어도 제가 재직하던 곳'에서는 애매한 포지션이었다는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꼭 이런 이유로 박사를 하기로 결심한건 아니지만, 제가 생각지 못했던 요소였기에 밤에 잠도 잘 오지않아 글을 썼네요 ㅎㅎ...
두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은 타전공과는 다를 수 있고, 제 개인적인 경험이라 보편적으로 적용되는건 아닙니다. 주변에 보면 같은 사례들도, 아닌 사례들도 많더라구요.
물론 김박사넷에 계신분들은 모두 다 잘 가시겠지만 '아, 이런 사례도 있구나'정도로 알아주시라고 글을 쓰는 겁니다.
졸업하기 전에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기에 아쉬웠던 이야기라서 한번 글을 써 봤습니다.
사실 학교다닐때는 별 생각없이 졸업만 보고 달려와서 사회생활이나 직장내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을 안해봤었습니다. 직장에 들어가서 실제로 겪고 들었던 생각들을 위주로 말씀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전공은 기계공학입니다.
개인적으로 석사는 박사를 위해 거쳐가는 관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ssh학부 졸업하고 spk석사졸 후 3년 현업(일반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다시 박사과정을 올해부터 밟는데요.
제가 근무한 곳을 기준으로 결과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R&D직군에도 학사가 꽤 많고, 학사들과 석사사이에 업무의 차이는 '있을 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이런 세부적인 업무는 '제가 고를 수 없었습니다'. 이건 지원자격이 '석사 이상'이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학사들과 석사의 업무차이가 없는 팀에서 일을 했었고, 석사를 근무기간으로 인정해 입사시에 연차만 달랐습니다. 학사졸업자들 2년지나면 하는 업무는 저희와 같은업무였고 차이는 없었습니다. 가장 힘든게 상대적인 박탈감과 '이럴거면 석사 왜했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당시에는 너무나도 지쳐서 다른 도전을 해 볼 생각은 못했기 때문에 정착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석사와 박사가 섞여있는 부서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석사졸과 박사졸의 업무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연차가 쌓이면 경쟁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이런 상황을 알고는 저는 만약에 회사를 오래 다녀야 한다면 제가 배치된 부서에 있는게 오히려 다행인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석사졸이 '적어도 제가 재직하던 곳'에서는 애매한 포지션이었다는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꼭 이런 이유로 박사를 하기로 결심한건 아니지만, 제가 생각지 못했던 요소였기에 밤에 잠도 잘 오지않아 글을 썼네요 ㅎㅎ...
두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은 타전공과는 다를 수 있고, 제 개인적인 경험이라 보편적으로 적용되는건 아닙니다. 주변에 보면 같은 사례들도, 아닌 사례들도 많더라구요.
물론 김박사넷에 계신분들은 모두 다 잘 가시겠지만 '아, 이런 사례도 있구나'정도로 알아주시라고 글을 쓰는 겁니다.
졸업하기 전에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기에 아쉬웠던 이야기라서 한번 글을 써 봤습니다.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
-
319
43
100387
김GPT
석사1
4
3379
김GPT
석사에서 하는 일이 이거 맞나요?1
4
5770
김GPT
석사와 다른 학교로 박사과정 진학2
4
3112
김GPT
석사 잡일0
1
2113
김GPT
석사 1학기 대학원 고민0
2
2739
김GPT
석사 취직은 대학원 간판 중요하더라24
9
9405
김GPT
석사 졸업하며...4
1
2149
김GPT
석사 졸업을 앞두고서..,8
5
3391
명예의전당
대학원 생활이 힘든 이유들125
28
83527
명예의전당
학회가서 우연히 포닥인터뷰까지 보고 온 후기220
35
48404
-
68
47
88867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핫한 인기글은?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2021.01.06
2021.01.06
2021.01.06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