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일반고 자격지심

IF : 1

2022.01.09

24

4318

지금 spk중 한 학교 다니고 있는 학부생입니다.
저 빼고 주변사람들이 다 과고나 특목고에요
전 지방 일반고 출신이거든요
근데 그래도 가뭄에 콩나듯 일반고 친구들 만나고 해서
또 동기들이랑만 있을때는 고등학교 얘기 잘 안해서 딱히 자격지심 이런건 안느꼈거든요

근데 요즘 연구실에서 인턴 하고 있는데
교수님도 과고 출신이고
교수님께서 쓰라고 주신
자기소개서(?)에 고등학교때 연구 경험을 적으라고 되어있고 내가 무슨 고등학교 출신인지 쓰게 되어있었는데
저는 진짜 정직하게 공부만 했는데(정시충) 뭘 적어야 하나 싶었어요..

연구실에서도 저 빼고 다 과고나 특목고 출신인데
다들 이상할만큼 고등학교때 얘기를 자주하고
사실 고등학교때 얘기를 할때마다 제가 어떻게 반응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겪은 학창시절과는 너무 환경이 달랐어서요..
가끔 저한테 00씨는 어땠어요? 하고 물어보면 아.. 전 일반고라 그냥 공부했어요 하면 다같이 아.. 네.. 해요

저 말고도 일반고에서 온 분들 많을텐데
이거 그냥 제 자격지심일까요?
다들 고등학교때 뭐 연구 프로젝트 하고 그런거에요?? 대학교 연구실 와서 실험하고 그랬어요??
저는 그냥 조용히 공부만 했는데..ㅠㅠㅜ
연구자가 되려면 애초에 과고부터 갔어야 하는건가 싶어요
애초에 갈만큼 공부 잘하지도 않았지만..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24개

2022.01.09

그릇이 너무 작다 후배님아

2022.01.09

쓸데없는것

학부때 고등학교부심
대학원때 학부부심
박사졸업할 때 대학원부심

전 지방 일반고에서 인서울 중위권대학 나와서 미국 탑스쿨에서 박사하고 있습니다.
출발점이 남들보다 뒤쳐졌으면 현재에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면 되는겁니다.
패배자들이나 발전이 없으니 과거의 영광에 머물러 있는 것.

교수가 고등학교 때 연구 경험 쓰라하는건 연구경험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거나 교수조차 학벌주의라는건데 후자라면 좀 충격이네요

대댓글 2개

긍정적인 어니스트 헤밍웨이*

2022.01.09

과고생들이나 글쓴이나 학부가 spk인것은 동일한데 도대체 어떤점에서 글쓴이가 뒤쳐진다는건가요
뒤쳐졌으면 spk를 못갔겠죠

IF : 1

2022.01.09

음 댓글쓰신분은 제가 뒤쳐졌다는게 아니라
제 스스로 고등학교때 (연구자로서의 커리어가) 뒤쳐졌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그걸로 기죽지말고 학부생인 지금 열심히 하면 된다 그런 의미로 말씀하신게 아닐까 해요 저는 그렇게 받아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1.09

spk 대학원 아니라 쫄린다고 하는 글 넘치더니, 이제는 일반고 나왔다고 쫄린다고 하네. 윗글처럼 뒤쳐졋으니 더 열심히 살라는 거보니 우리 사회는 최악의 사회 중 하나인듯. 이재용도 어쩌면 구글 CEO한테 열등감 있으려나. 열심이고 나발이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은 정신과에서 열등감이 어디서부터 도래했는지 전국민 상담부터 받아야한다.

대댓글 1개

2022.01.16

ㅇㅈ 경쟁 중심 사회다보니 끝도 없이 차별점을 만듬. 진짜 피곤하게 사는 듯

2022.01.09

자격지심인 듯. 그들도 나랑 별 차이 없구나를 언젠가 깨달아야지 그 자격지심이 사라질 거 같아요.

2022.01.09

이해가 가긴 합니다... 저도 과고 출신이고 제 친구들 많이 kp쪽 가니 하는 말이 kp는 진짜 과고 4학년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근데 일반고 출신인게 지금은 큰 차이라고 느끼실지 언정 공부는 길게 하는거고 그 차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미미한 거입니다.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마시고 다양한 공부와 경험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IF : 5

2022.01.09

그 연구실 분위기가 그냥 구린데요; 저도 일반고 출신은 아닌데 살면서 고딩때 얘기할 일이 얼마나 된다고.... 저런 랩 중에 교수가 학벌주의에 고등학교까지 보는 경우도 보긴 했어요. 실적은 잘뽑을지 모르겠으나 다들 마인드가 그냥 너무 애같음
이기적인 로버트 보일*

2022.01.09

당당하게 정시로 들어가신 분이 자격지심 가질 이유가 있을까요... 과고도 수준 천차만별이라 태반은 수능 정시로 한양공대도 못 갈텐테

2022.01.09

크사나 설곽, 경곽 애들 빼면 도찐개찐인데 기죽을 필요 ㄴㄴ

2022.01.09

저희연구실에도 크사가 많은데, 솔직히 큰 차이 없습니다.
본인능력이 딸리는건, 일반고/과고 차이가 아니라 그냥 본인 능력차이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도 과고지만, 과고준비가 정시로 spk뚫는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요즘은 몰라도 예전에는 하이탑 조기교육 - 영재센터 - 각종 올림피아드 수상 이 코스면 그냥들어가니까요.
애초에 그정도 정보알고있어서 일찍부터 경쟁하는 애들도 적어요. 요즘은 올림피아드 비중이 줄어들었다고하던데잘모르겠네요.

대댓글 3개

2022.01.09

저도 그때였지만 그 시절이면 어렸을때 그 짓하는게 지금 정시보다 더 어렵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지금 과고가 많이 쉬워지고 수준이 그래도 좀 낮아져서 진짜배기들(서경한 등등)만 잘한다 하는거긴 하죠.

2022.01.09

엥 그런가.. 저도 그때는 영재센터도 다니고, 유명한 압구정/대치에 있는 모학원도 열심히다니다보니, 쉽게 수학/물리 올림피아드 은상까지 받았었는데,, 사실 선행학습싸움이라서 어려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주변도 다들 좋은과고 갔었지만, 솔직히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돈으로 만든 영재 느낌.. 사실 영재라는 말이 맞나싶기도하네요

2022.01.10

그 선행따라가는게 조숙 그리고 재능 그 사이 어딘가 였던거 같습니다. 저도 올림받고 과고 갔었고… 물론 올림 없는 애들도 과고에서 잘하는 경우 많았죠. 동생한테 물어보니 4년전부터는 중등 올림 거의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학교에서는 정시로 설카 (포는 정시 없으니까) 간간히 나오긴 했습니다. 물론 수시로는 못 갔을 성적의 아이들이었고요.
낙천적인 스티븐 호킹*

2022.01.09

과고 출신은 일반고 출신이랑 별 다를게 없는 평범한 사람이 많은거 같고, 설곽/크사가 진짜입니다.

2022.01.10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어디랩인지 알것같은데.. 과고끼리 밀어주기 심한거보이면 바로 탈출하세요
만만한 루이 파스퇴르*

2022.01.10

과고과고 하도 그래서 일반곤데, 니네 학교보다 서열 높았다고 주구장창 눌렀는데도 과고 부심 부리는거 보고 손절했습니다.

평준화 아닌곳 일반고중 가뭄에 콩나게 과고보다 잘난 일반고들 있고 거기 출신들 성과 잘 내고 잘 일해요. 과고부심은 그냥 무시하세요. 수험 이후의 인생은 살기 나름 입니다.

2022.01.12

저도 과고생들이 수두룩한 학교를 나왔는데요 학부때 정말 고등학교 부심이 심합니다. 저도 일반고 출신이라서 그 마음 알아요. 오죽하면 일반고 출신 친구들끼리 우스갯소리로 잘난척심하고 인성별로다 싶으면 꼭 과고출신이더라. 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였습니다. 근데 1,2학년땐 과고생들이 치고올라오는 것 같아요. 당연하겠죠. 학부 1학년 수업은 과고에서는 이미 배우고 온 내용이니. 그런데 3, 4학년 전공 수업 심화되게 들으면서부터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 나라는 부심 부리는 사람이 많아요. 분명 무례한 말이라 기분이나쁜건데 또 그러면 자격지심이라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댓글 보니 뒤쳐졌다고 말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특목고 나오지 못했다고 뒤쳐졌다는 말을 하는건 충격적이네요. 일반고와 특목고 출신은 각각 갖고있는 장점이 다릅니다. 기죽지 마세요. 자격지심 아닙니다.
일단 제동기에서는 과 수석이 일반고 출신이였습니다만 정말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2022.01.12

과고 애들 좀 심하긴 함

2022.01.16

그냥 교수가 분위기 흐리네. 탈출해요. 걍 랩바랩임

2022.01.16

저건 교수가 잘못하고 있는게 맞음. 우리랩도 교수님이랑 학생몇명 과고출신인데 그땐얘기 전혀 안함

2022.01.17

난 고등학교 자퇴했는데 저기갔으면 붕괴할듯

2023.04.26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뭔 랩실에 오르비충들만 있나 ㅋㅋ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학부 인턴 게시판에서 핫한 인기글은?

학부 인턴 게시판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