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김박사넷에서 사용하는 '석사 전문연구요원', '박사 전문연구요원' 용어는 2019년 11월에 발표된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방안'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연구실에서 박사학위 취득을 위한 연구과정을 수행하는 전문연 형태를 '박사과정 전문연구요원', 석사학위 이후 기업에서 근무하는 전문연 형태를 '석사 전문연구요원' 용어를 사용하였기에 김박사넷에서도 두 전문연구요원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문연구요원의 임금 기준

박사 전문연구요원

박사 전문연구요원의 월급(?)은 수학하는 연구실 사정에 따라 결정됩니다. 

연말정산을 해본 박사과정 학생이면 알겠지만, 과제로 받은 인건비는 '기타 소득'으로 분류됩니다.

근로자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금액의 하한선이 있지는 않습니다.(대신 상한선은 있습니다)

박사과정(결국 대학원생)의 인건비는 연구실의 과제 수, 속한 과제 참여율, 지도교수의 의지 등에 따라 각 연구실별로 금액차이가 천차만별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전문연구요원의 주제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더 길게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석사 전문연구요원

반면, 석사 전문연구요원은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법적으로 근로자의 지위를 부여받습니다.(석사 전문연구요원의 휴가 기준도 근로기준법에 근거합니다)

병역지정업체인 기업도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석사학위 이상을 소지한 R&D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며, 전문연구요원을 한명의 근로자로 대우합니다.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병역지정업체의 경우엔 인사팀을 제외하고는 전문연구요원인지 여부를 모를 수도 있을 정도로 대우에 별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석사 전문연구요원의 임금은 해당 업체가 R&D 인력을 대우하는 임금 내규를 따르게 됩니다.

평균연봉 예상 근거

석사 전문연구요원의 평균연봉을 알아보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내가 평균일 리가 없다 그래도 평균치를 알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