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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은 연구직만을 위한 건가요?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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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박사에 관심이 많은 학부생입니다.

연구를 평생 업으로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비용적측면과 산업에 뛰어들어서 현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미국 박사후 빅테크 취직을 하고 싶습니다.

미국 박사 후 취직을 하더라도, 하루종일 연구를 해야하나요? 논문같은거 써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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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2025.02.01

당연히 어느 기업에 가고, 어떤 연구소를 가는지에따라 달라지겠죠? 빅테크를 가기위한 과정이라고해도, 영주권등 미국에서박사과정하는것도 좋은선택지겠고요.

2025.02.01

박사 나와서 연구 안해도 되지만 그럼 연구자로서 급여가 오르는게 아니죠. 물론 연구 프로젝트의 팀장 등등 매니징 역할을 회사에서 시킬 수는 있겠네요.

그런데박사를 그렇게 도구로 생각하는게 심리적 가성비는 떨어질 겁니다. 미국의 제대로 된 박사과정을 한다면 5+@년 동안 개같이 힘드니까요. 그런데도 지적 동기부여가 있어 신나서 해야 잘 될까말까한 과정인거죠.

대댓글 2개

2025.02.01

댓글 감사합니다. 지적 동기부여는 충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메타인지가 부족한건지.. )
솔직히 박사로 급여에 대한 가성비?는 별 생각이 없습니다. 도구보다는 과정에 흥미가 생기는 거 같습니다.
박사하면 밥벌어 먹을 정도의 직장은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영어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고, 미국의 삶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2025.02.01

무인도에 내버려두고, 책이랑, 연필,지우개, A4용지, 노트북만 주고 그거에 대해 연구하라고 하면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쉽진 않겠지만;;

2025.02.01

박사에 관심이 많은데 연구에는 관심이 없다? 빅테크에 관심이 많은건지 박사에 관심이 많은건지 다시 생각해보세요.

대댓글 1개

2025.02.01

사실 학문 자체를 사랑하는 편이고, 빅테크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미국에서 밥벌어먹을 정도의(한국보단 많이받겟죠?) 연봉이랑,
미국의 삶을 즐기고 싶은 학생일 뿐입니다.

다만, 박사라는 것에 대해 잘몰랐는데 나름 괜찮은 과정거 같기도하고요. 논문 읽고 아이디어 내는 것도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혼자서 그런 잡생각을 자주하는 편이라..
찌질한 알프레드 노벨*

2025.02.01

미국이 한국보다 박사의 커리어가 더 넓은 편인 거 같기는 해요. 꼭 연구를 해야만 하는 진로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2025.02.01

연구가 뭔지, 박사는 왜 받는지 생각은 좀 해봅시다.

지금은 연봉 높다는 미국 빅테크에 취직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것 같네요.

뭐, 그럴 수도 있는데 그건 마치 높은 수입이 보장되니 의대를 가야해서 공부를 하는 것과 비슷하게 어려울 거에요.

실재로 서울대 전정/컴공 박사에서 배출되는 박사들 중 5-10%가 빅테크 취업을 한다는데 그렇다면 미박 유학간 학생들을 고려하면 대략 서카포 학사 입학한 학생들 중 10% 정도가 빅테크 취업을 할 것 같네요. 학계에 남는 걸 선호하는 학생들도 많을 테니 빅테크에 진출하는 인력이 상위 10%라고 보긴 어렵고 대략 상위 20% 안에는 들어야겠죠.

그 과정을 겪어 내려면 우선 어떤 연구를 왜 하는지 정도는 파악을 해야 할 겁니다.

대댓글 4개

2025.02.01

우선 댓글감사합니다. 박사 학위라는게 5년에서 길게는 7년간 한 가지 문제를 집중해서 창의적인 도구로 풀 수 있냐? 는 일련의 과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빅테크 되면 좋겠지만, 빅테크가 아니더라도,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자유를 만끽하고 싶고(개인주의성격이 있습니다.),
미국에 대자연을 로드트립하면서 사는 것도 제 삶의 큰 낙 중에 하나입니다.

한국에도 그런 곳은 많지만, 마치 한국에 있으면 뭔가 숨이 막히는거 같습니다.
물론 미국에 접근하기 제일 좋은 방법이 박사 학위로 인한 취업 혹은 NIW이고,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고, 제가 멀티가 안돼서 한가지 일에만 집중해서 파는 것도 자신?은 있습니다. 그래서 진학하고자 합니다.

다만 연구자라는 길을 평생 할지에 대해서는 깊은 고민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2.01

미국에서 다양한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들이 빅테크에 가서 하는 업무는 다양할 텐데 이중 ‘연구’스런 일을 하는 경우는 cv/ml 정도 아닐까요?

데싸로 일하면 도메인 자료 해석하는 업무가 주일 것 같아서 연구를 하지는 않을 것 같고 sw나 hw나 앤지니어들이야 개발을 하겠고요.

2025.02.01

그런데 미국에서 사는 삶에 더 관심이 있고 지적 호기심이 충분하다면 미국에서 학위하고 미국 학교에서 자리 잡는 것은 선택지에 없나요?

2025.02.02

크.. 말투만 봐도 박사의 길이 얼마나 지적 허영심으로 살아가야하는 고독한 길인지 느껴진다..

2025.02.02

회사에서 논문은 굳이? 안쓰죠 그냥 시키는 프로젝트, 팔리는 프로젝트 위주로 일합니다. 박사따고 그냥 회사가면 됩니다. 무슨 거창한 연구에 목적이 있고 솔직히 필요없어요. 국내에도 대기업 갈생각으로 적당히 박사 빨리 졸업하려는 사람도 많습니다. 관점에 따라 그게 승자일수도.

2025.02.02

빅텍도 논문안내는 박사들 많아요. 박사때 실적만 좋으면 아무거나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빅텍 취직하고 싶으면 박사는 꼭 미국유학 가세요... 한국에서 훨씬 힘들어요.

2025.02.02

미국 박사하고 빅테크 가는건 생각보다 많아요. 박사과정이 연구만 하는건 아니고, 분야마다 다르지만 현업에 필요한 실무적인 스킬도 많이 배워요.
박사과정때 연구한 내용이 현업에 바로 도움이 되는건 아니지만, 연구과정에서 문제해결능력, 비판적 사고, 프로젝트 관리 능력 같은걸 배워요.
빅테크 가면 연구만 하는건 아니고, 현업에 맞는 실무적인 일도 해요. 회사마다 다르지만 논문은 안써도 되고, 연구해도 업무에 필요한거 위주로 해요.
박사과정때 배운걸 바탕으로 회사에서 새로운 기술 개발하고, 그걸로 제품 만들고, 기존 제품 개선하고... 그런 일을 해요.

2025.02.02

꼭 평생 연구를 위해 박사하는건 아닙니다. 박사과정동안 미해결된 난제들, 더 발전이 필요한 부분을 파헤치고 해결하는 경험을 쌓고 직장에서 잘 활용하면 되죠. 계속 연구를 하려면 교수나 연구소를 가는거구요. 기업들이 괜히 박사를 채용하는게 아닙니다. 처음들어온 프레시박사들이 4~5년차 석사들, 6년차 학사들보다 Tool도 잘 못다루고 어리숙하고 문제투성이로 보이지만 적응만 잘하면 저런 경험들로 인해 이득을 많이보기때문에 채용하는거라서요. 심지어 양산에 가까운 부서라도 근본적으로 원인파악을 하는데 박사들 투입시키기도 합니다.

2025.02.02

미국 박사하고 빅테크 가는 분들 생각보다 많아요... 박사과정때 전공분야 산업적용에 대한 경험을 많이 쌓는게 중요해요
박사하고 가면 하루종일 연구만 하는거 아니에요. 회사마다 다르지만 연구개발 비중이 높고 현업적용 업무도 해요. 논문은 자유에요... 회사마다 다르지만 논문 쓰라고 강요하는 곳은 거의 없어요

2025.02.02

박사과정은 연구직만을 위한 건 아니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박사과정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연구직을 지망합니다.

2025.02.04

박사과정은 연구가 주 목적이지만, 박사후 현업에서 일하는 분들도 많아요.
다만 현업에서 연구만 하는건 아니고, 프로젝트나 과제 관리, 기술 자문등을 하면서 회사의 실용적 목적에 맞는 연구를 합니다.
또 회사마다 다르지만 논문 작성을 장려하는 곳도 있고, 반대로 금지하는 곳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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