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진짜 전공에대해서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음. 맨날 수학 어렵다 하고 핵심전공수업을 도저히 못따라감.
뭐부터 공부해야하냐고 물어볼 정도.
그런데 더 공부하겠다고 자대 석사를 갔음.
그때는 속으로 '저 실력으로 석사가면 뭘 할수가있지??' 생각했음.
그런데 얼마전 보니까 자대석사 마치고, University of Texas로 박사유학을 감.
석사시절 2년동안 득도했다고는 도저히 생각이 들지 않는데,
어떻게 탑스쿨로 유학을 갔는, 이런경우는 어떤경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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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개
2021.01.06
뭐지 ㅋㅋ
John Backus*
2021.01.06
1. 수학을 요구하지 않는 아카데믹하지 않은 분야
2. 그런 분야에서 적성을 찾음
3. 연구주제가 잘맞는 연구실이 UT에 있었음
Joseph Lister*
2021.01.06
아는데 겸손해서 모르는척한 경우
2021.01.06
겸손은 아님 시험기간만 되면 계속 질문해서 질문받아주느라 힘들었음.
학점이 절대적인 실력은 아니겠지만 학점도 평균미달...
2021.01.06
John Backus 님 실력 없어도 연구주제가 잘 맞으면 미국명문 갈수있나요??(진짜 궁금함)
2021.01.06
UT Austin인지 Dallas인지 Arlington인지 등 학교 이름이 다를수도 있고요.
UT는 말그대로 텍사스 주립대고,
미국 주가 한개 국가 수준임을 감안하면
UT Austin = 서울대학교
UT Dallas = 경북대학교
등으로 UT도 여러개입니다.
SPK시죠?
2021.01.06
SPKKY아닙니다.
UT Austin 맞아요.
2021.01.06
아주 드물지만 석사때 득도했을수도 있죠.
UT Austin은 대부분 칭화대, 베이징대 수준의 학생들이 오는데, YK 밑에서 진학할 정도면
석사때 실적이 괴물급이였겠죠.
UT Austin교수가 바보도 아니고 1년에 컨택메일이 수백통, 그것도 전세계 탑급대학들에서 올텐데 뽑은거라면 그 선배분이 매우 대단한 사람이라고 봐야죠.
2021.01.06
아 그리고 교수가 바보였다 하더라도
미국 대학원 입시는 컨택위주가 아니기 때문에
학교 자체 심사도 매우 빡십니다.
컨택 잘되었다고 입시 합격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GPA GRE TOEFL 등 거의 만점에 가까워야 유티 들어갑니다..
결론은 매우 대단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Paul Heyse
IF : 1
2021.01.06
운이좋아 지도교수를 매우 잘만났고, 지도하에 공부에 관심을 들여서 석사시절 탑저널 몇개 썼나보죠 뭐. 석사때 실적은 본인 실력보단 지도빨이 훨씬 큰데, 지도교수가 워낙 똑똑했으면 가능합니다.
2021.01.06
UT 오스틴이면 잘가긴했네 하긴 이정도는 가야지 김박사넷에서 빨아주는 미박이지.
2021.01.06
Barbara // 이공계는 대체로 GRE TOEFL은 미니멈 컷만 넘기면 돼요. 애초에 이공계 입시에 영어점수가 그렇게 크게 작용하지 않아요.
UT Austin이면 한국인이나 기타 동양인계열 많이 뽑아주는 규모있는 학교.
탑스쿨까진 아니라도 들어가기 쉽지 않은 명문 주립대인건 맞음.
(주립대 중에서는 아마 버클리 UIUC 조지아텍 다음으로 꼽힐듯)
이 정도 학교 가려면 석사 때 어느정도 성과가 잘 나왔고 UT 교수가 핏을 잘 맞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음.
2021.01.06
GRE 왜 만점가까이 필요하냐면
유티급 학교오는 중국인 유학생들 칭화, 베이징에 GPA우수하고 SCI급 정말 최소 2,3개에 GRE 거의 만점수준으로 받아오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주변인 중 미국 유학가는데
'GRE, 토플은 미니멈만 넘으면 상관없어~'
이런얘기 하지마세요 매우 위험합니다.....10년전면 몰라탑저널 컨퍼런스 5개에 서울대 수석이면 미니멈으로도 가능, 아니라면 다른건 고고익선이 좋고
미국 교수들도 위의 입시조건 선호도가 다 다름
그런 상황에서 어떤항목은 미니멈만 넘으면 무관하다? 매우 위험한 발상
평가에 들어오는 교수중이 GRE 우선시하는 교수가 있을지 없을지 아무도 모르는게 문제
또한, GRE는 단순 영어평가가 아님. 현지 미국 대학생들도 쩔쩔매는게 GRE인데 영어시험일리가..
GRE는 기본수학능력과 논문 읽고 쓰는 능력을 보는 것이지 단순 영어시험이 아님. 그래서 중요한 것이고
토플은 100점만 넘고 스피킹은 TA미니멈인 27이상만 맞추면 크게 영향은 없는 수준은 맞음
어쨋든 토플도 고고익선이고 대부분 학교들 미니멈이 85에 스피킹20정도인데, 85면 편차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의사소통도 힘든 영어실력인데 무관할리가........
85면 22 21 21 21인데
이정도 영어로 강의듣고 논문쓰는건 불가능에 가깝고
미국 50위권 학교들만봐도 유학생 평균 토플점수가 100근처로나옴
즉 토플은 100은 받아야 평균은 하고, 의사소통은 가능하겠구나 생각한다는 말
반대로 100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다른 뭔가로 어필을 한 사람듵일테고..
결론은
본인이 서울대 수석에 탑저널 컨퍼런스 5개정도 들고있으면 미니멈만 맞추던
GRE 필수가 아닌 권장인 학교에서는 심지어 제출안해도 합격 가능
그런데 서울대 밑, 혹은 서울대에서 3점대 학점에 논문실적 미미? 무조건 GRE로 승부봐야함
결론:
토플은 확실히 그나마 가장 비중이 낮지만
GRE는 비중 나누기 힘들정도로 중요한 평가요소
또한, 무조건 고고익선
John Hasbrouck Van Vleck*
2021.01.06
TAMU 아님?
2021.01.06
Barbara //.. 최근 이공계 박사유학 입시 경험자는 아닌거 같아보이는데요.
저는 작년 입시 경험자입니다. 버벌 157, 라이팅 4.0으로 ut포함 top 5 문제없이 붙었어요. 중국,인도 애들조차 gre가 무기인 경우는 많지 않아요.
ETS 공식 통계상 중국인 gre응시자 버벌 평균이 148에 표준편차 7, 한국이 150에 표준편차 8입니다. 오히려 한국인이 강세면 강세죠.
이공계에서는 gre가 연구능력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실제로 하버드 이공계에서는 gre를 받지않아왔고 다른 대부분의 학교들도 코로나 돌자마자 바로 올해입시는 gre를 옵셔널로 돌린 경우가 아주 많아요.
2021.01.06
원글
학교다니면서 아는 선배가 있었음.
선배가 진짜 전공에대해서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음. 맨날 수학 어렵다 하고 핵심전공수업을 도저히 못따라감.
뭐부터 공부해야하냐고 물어볼 정도.
그런데 더 공부하겠다고 자대 석사를 갔음.
그때는 속으로 '저 실력으로 석사가면 뭘 할수가있지??' 생각했음.
그런데 얼마전 보니까 자대석사 마치고, University of Texas로 박사유학을 감.
석사시절 2년동안 득도했다고는 도저히 생각이 들지 않는데,
어떻게 탑스쿨로 유학을 갔는, 이런경우는 어떤경우인가요?
2021.01.06
ㄴ 일단은 위에 언급된 것처럼 Austin이냐 Dallas냐 이런것들에서 차이가 많이 날거예요. 예를 들어 Texas 주립 기준 UT는 Austin이고, TAMU는 College Station만 Main Campus입니다. 아마 추측엔 위 학교가 아닌 곳을 갔을거 같고요.
석사는 아무래도 들어가기가 쉬운 반면 박사는 기본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아는데,, 이해가 잘 안되긴 하네요. 혹시 자비 박사로 가는건 아닐까요? funding 없이 admission을 받은건 아닐지???
2021.01.06
근데 너무 자세하게 적어놔서 그 선배가 이 글보고 본인인거 눈치챌수도 있을거 같은데.. 글쓴이도 누군지 알수도
Joseph Lister*
2021.01.06
위에 gre 만점 받아야한다고 하시는분은 80년대에 대학다니시던분인가요? Gre 절반만 맞추면 되고 그마저도 이제 안받는곳이 대부분입니다.
Joseph Lister*
2021.01.06
그리고 칭화 베이징 수석에 sci 2,3개 급 들고 오는 학생은 1년에 몇명 없을뿐더러 MIT 하버드가지 오스틴 안갑니다.
Joseph Lister*
2021.01.06
ㄴ *수석이 아니라 3.9/4.0정도의 학점
2021.01.06
분야가 다를수도, 본인은 CS분야
CS분야 대다수 교수 SCI 2편이하는 컨택메일 읽씹이 기본
애시당초 자기들 홈피에 SCI 몇편이하는 메일 보내지말라고 써놓은 교수들도 있음
CS분야 50-100위권 교수들도 1년에 컨택메일 1,000통 가까이 받음
SCI 2,3편 갖고 UT CS 택도없음
CVPR, ICCV 2편이면 가능하겠지만
GRE가 제일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
나머지 스펙이 부족하다는 전제하에 GRE라도 만점맞아야 교수 눈에라도 띈다는 소리
한양대에 학점 4.0/4.3이면 컨택메일보내면 거들떠나 보겠음?
그나마 SCI 3편에 GRE 만점에 가까우면 그래도 지원은 해보라고 답장은 해주겠지
위에도 써놨듯이 본인이 서울대 학점탑에 SCI 몇편 들고있으면 GRE 미니멈만 넘기던지,
심지어 안내고 합격하는 사람도 봄 (권장인 학교 기준)
분야가 어디인지 모르겠는데
SCI 2편으로 UT Austin CS 택도없음
CS자체가 저널보다 탑 컨퍼런스를 더 높게 쳐주는것도 있고
워낙 논문이 대량으로 쏟아지는 분야라서 더 그런것이긴 하지만.
2021.01.06
나한테 말할 필요는 없고
본인 주변에 YK, HSS라인에서 학점 4.0/4.3 정도인 지인 있으면
꼭 GRE, 토플 미니멈만 맞추라고 조언해주길ㅇㅇ 그정도면 충분하다고
SCI도 1편만쓰면 충분하고 ㅇㅇ
물론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권장을 넘어서 아예 제출도 안받는 학교도 있으니
현상황에서 GRE점수는 필요없는게 맞고
2021.01.06
택사스 오스틴 왤케 높게쳐줌
IF : 1
2021.01.06
Barbara 님... 다른과 사정을 전혀 모르세요...? CS랑 EE만해도 미국유학 난이도가 천지차이잖아요... 기계 항공은 또 다르구요. TOP 50도 가기 어려운 CS에서 그리고 UT Austin cs 대학원은 ee대학원이 10위 정도 하는데 그보다 더 잘한다고 알려져있음. 랭킹차이에 비해 유학난이도는 천지차이. 애초에 top 10 cs school가려면 spk서 학점 거의 만점에 경력 실적 운 다 필요하기도 하고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tier-1급 인재가 몰리기 때문에 개빡셈. EE는 입학 난이도 낮아요. SPK 3점 후반대면 충분하고 애초에 EE나 기계 항공 이런쪽은 초고급 인재가 다 cs로 빠진 후에 와서 미국 자국인도 거의 없고 상황이 아주 아주 다르답니다.. 앞으로 쓰실때 cs분야라는걸 미리 말씀해 주시면 논란이 없겠네요.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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