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자퇴합니다

2024.05.27

4

635

힘들게 들어왔는데…이제 일년차인데 교수님 압박 못 버티겠네요 정신적으로 지치니 목표도 없어지고…

아침마다 교수가 성과 재촉하는 연락 해놨을 것 같아서 일어나는게 두렵고 심장도 불안해서 쿵쿵거리고.. 출근할때 자동차 보면 좀 치이면 다쳐서 쉴 수 있을텐데 쉽고 일 생각에 입맛이 떨어져서 밥도 안 넘어가고 ㅋㅋㅋ

오기전에도 성과 압박 있는 거 알았고 견뎌야 한다 생각했는데… 아직 코스웍도 끝나지 않은 저한테 무언갈 생각할 시간도 주지 않고… 질문을 하면 내가 다 알려주면 너는 뭘 하냐 하시고… 아마 제 질문 수준이 맘에 안 들었겠죠.
저를 펀딩을 무기로 휘두르려 하는 것도 많이 힘들었네요.
하지만 이제 지쳐서 그냥 어디든 취업 하려 합니다. 같이 일하는 동기라도 있었으면 의지했을텐데 저 혼자 있는 랩이라 모든 상황을 혼자서 해결하고 압력을 버텨야 하는게 이젠 너무 벅차네요 ㅎㅎ

아무튼… 입학 하기 전에 랩실 잘 보고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안 들어가면 모른다 하지만 대강 박사 졸업생이 적거나 연구실 안에 학생이 없다면 한 번 더 생각해보길…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4개

2024.05.27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4.05.28

너무 공감 가네요...저도 일년차입니다. 정말 매일 아침 미팅 할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아직은 버텨 보려구요...꼭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 성공하시길 빌겠습니다!

2024.11.28

저도 요즘 자퇴고민됩니다. ..... 안되는 연구가지고 자꾸만 닦달해서.. 졸업은 캄캄하고 잘 모르겠네요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