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회학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고 나중에 그쪽에서 교수나 연구원을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학부생입니다.(현재 심리학과) 사회학이 너무 재미있고 연구하고 싶은 주제도 있어서 이번 전기사회학대회 (한국사회학회 주최)를 참관하러 가기로 했어요. 처음가는데 심지어 혼자 가는 거라서 이런 저런 궁금한게 많아요..
1. 학회 가서 사회학계에서 공부하고 계시는 대학원 선생님들이나, 교수님이랑 짧게라도 인사 나눠보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어떻게 다가가면 좋을까요?
2. 아직 올해 프로그램 시간표가 나오지는 않았는데, 작년 거를 보니까 마지막에 6시~9시가 '만찬'이라고 되어있더라고요, 만찬 시간은 뭐 하는 시간인가요? 저도 들어갈 수 있을까요?
3. 학회 가기 전에 알아야 되는 거나, 주의해야되는 게 있을까요?
엄청 큰 학회에서 주최하는 거이고, 대주제도 제가 공부하고 싶은 내용과 관련되어 있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어요. 학회 가면 어떤 분위기인지 알고 싶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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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6.06.05
사회학계는 아니긴 한데.. 이공계랑 학계 분위기는 비슷할거라 생각해보겠습니다. 1. 평소 관심있었던 교수님들을 리스트업 해뒀다가, 우연히 마주쳤을때 '교수님, --에 대해 쓰신 논문 읽으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 라고 하고 자기소개 하면 됩니다. 근데 그 교수님이 살갑게 대답해주실지, 그냥 아 네 하고 지나가실지는 모르는 일이긴 해요. 2. 큰 홀이나 식당 같은데 사람들 앉혀놓고 밥줍니다. 등록할 때 만찬 참석 여부를 미리 체크하거나, 혹은 만찬 참석비를 받는 경우도 있고, 학회참석비에 만찬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3. 좀 초치는 이야기일수 있는데, 기대를 내려두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학회는 사람도 많고 자기들끼리 얘기하느라 바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얘기하고 있는데 나 혼자 뻘쭘하게 서있고, 누구랑 소개시켜주거나 먼저 인사하면서 말 걸어주거나 하지 않습니다. 학회 가서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하고 많이 배우고 와야지 하고 신나서 갔다가, 학회기간내내 한마디도 못해보고 돌아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전혀 속상할 일이 아니고 처음 학회 가면 당연히 다 그렇게 됩니다. 반대로 생각해서, 관심있었던 교수님에게 인사라도 드려보거나, 질문 한두개라도 해보면 큰 경험이 될 거라는 마인드로 참석해보세요.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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