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본인 있는 연구실은 이 분야에서 네이쳐 자매지 그래도 꽤 꾸준히 나오는 빅가이 랩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도 상황 만만치 않아서 중국 포닥 몇명은 월급 줄 돈이 없어서 최근에 쫓겨나듯 나갔음. 세계적으로 포닥을 지원해줄 만한 과제가 줄어드는 게 현실임.
특히 2025년에 미국 기준으로 엄청나게 예산이 까였고 DOE에 연료전지 파트는 구조조정으로 거의 통째로 날아갈 정도임 (실제 DOE 펀딩 담당자에게 전해들음). 여기에다가 미국은 특히 트럼프 정부가 영향력을 크게 행사하는 중이라 트럼프에 찍힌 캘리 쪽은 과제가 붙어도 예산 집행을 안해주고 있다고도 들었음.
한국, 중국 어디든 할거없이 미국에 포닥오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내가 알기로 PI가 대부분 내년(2027)에는 펀딩이 좋아지길 기대하고, 올해는 풀펀딩 지원은 힘들거같다고 많이 답장을 주고 있음. 왜 2027년을 바라보냐면 중간선거가 2026년 말에 있어서 이걸 기점으로 정책적인 변화가 많이 있길 기대하는 것임.
아무튼 다들 라떼는 잘만 갔다, 풀펀딩 당연한거다 같은 소리 하지 말고 현실 그대로 알려줬으니 주위에 격려 좀 해주쇼. 안그래도 동기나 후배들 못나오고 있어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포닥 나와있는 사람들도 언제 쫓겨날지 몰라서 스트레스 엄청난 상황임. 지금 미국 포닥하는 사람들 아마 공감할텐데, 한국에 어디든 들어갈 자리 급하게 막 알아보고 있지 않음? 지금 다들 그래서 한국 임용시장도 경쟁 엄청 빡세진 상황임.
포닥 나온사람, 나올사람 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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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6.01.02
경쟁력이 있으면 요구하지 않아도 오퍼를 줍니다 by 미국현직.
대댓글 2개
2026.01.02
당연한 말을 또하고 있네. 어느 시기나 가장 뛰어난 사람은 뽑히는거 누구나 다 알고 있음. 예전보다 경제상황때문에 훨씬 힘들어진 상황이라는걸 얘기하는건데 꼰대들은 꼭 지적을 하고 싶어해요
2026.01.02
경제/펀딩 상황이 안좋은걸 위안삼는건 좋은 코핑인듯.
IF : 2
2026.01.02
최근 1년정도 풀펀딩 어려운건 사실인데, 예전에도 풀펀딩도 어려웠던건 사실이에요. 예나 지금이나 풀펀딩 나가는건 항상 어려웠어요. 제가 박사딴 10년전에도 우리분야에서는 해외포닥 나가려면 CV 100개쯤은 돌려야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고, 자리가 잘 없으니 1~2년정도 국내포닥하면서 해외포닥 자리 알아보는게 보편적이었고요. 그래서 과거와 현재의 어려움의 차이가 어느정도냐고 하면 아무도 몰라요. 전공분야마다 다르고 교수마다 다르고... 완전 무의마한 논쟁이죠. 미국에서도 연구비 줄었다고 하나, 이 와중에 연구비 늘어난 분야도 있으니 누군가는 지금도 쉽다고 할거구요.. 근데 과거와 지금 비교하니 서로 불필요한 말싸움 할 수 밖에요.
근데, 포닥 지원자 거절할때 가장 많이 쓰는 변명이 지금은 펀드가 없어서 (펀드 있어도 없다고 둘러대는....) 못 뽑아준다였고, 뽑을지 말지 고민되는 애매한 지원자한테는 니가 직접 펀드따오면 뽑아줄게라고 하는게 흔한 거절 표현이에요. 그래서 정말로 지원한 연구실 경제적 상황이 안좋은지는 그걸로 추정하긴 어려운면도 분명 있어요.
2026.01.02
대댓글 2개
2026.01.02
2026.01.02
2026.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