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민하고 있는 것은 지도교수와의 인연을 끊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고민이 되어 이렇게 글을 올려봐요..
일단 저는 석사로 올해 8월 예정이고, 대기업 상반기 입사가 확정되어 준비중에 있습니다.
우선 제가 연구실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해보자면, 저희 연구실은 자대 중에서도 인기가 없는 랩 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연구원으로 있을 때 같이 있었던 동기는 한명 뿐이고 후배 1명 이렇게 있었습니다.
그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교수님의 악랄한 성격과 돈을 정말 안주는 교수님 랩으로 소문이 자자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인건비가 계속 0원이었습니다.
저는 여기 대학원에 오기 전까지 이 소문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ㅠㅠ 선배들도 진저리가 나서 졸업 도장과 동시에 교수님과의
연락을 점점 끊으시더라구요.. 교수님에 대한 소문은 학생회가 아닌 이상 그 소문을 잘 몰르더라구요..
저는 학생회도 아닐뿐더러 그냥 타대는 생각도 안했습니다.. (이 점이 가장 후회됐었습니다..
좀더 많이 알아보고 올걸하고요.. 뭐 지금은 졸업이라도 간신히 한 상태고 취업도 했으니 그런 생각이 점점 없어지긴 했지만요)
그리고 또 들어와서 직접 경험해보니 교수는 그냥 좋은말로 지도교수지 제가 졸업 논문으로 쓴 아이디어 내용도 하나도 이해못하셨고요
지도는 커녕, 졸업논문 심사까지 피드백으로 줬던 내용들로는 정말 저도 할 수 있는 말들로만 가득찼습니다...
그리고 연구회의때에는 정말 기분대로 행동하시고, 인격모독,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들, 자존감을 하락시키는 말들로
저에게 상처를 주는 건 기본이었습니다. 제가 여자인지라 그거 들을때마다 그자리에서 울먹울먹하고 울컥할때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뒤에서 교수가 남자애(동기)한테 "내가 여자애들은 이래서 뭐라 더 심하게 못하겠다고" 그랬다네요..ㅋㅋㅋ
그냥 2년만 버티면 된다 라는 마음으로 독하게 혼자 연구하고 .. 모르는건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고 제가 궁금한 것들도 현업에 계시는 분들이 q&a 해주시는 제 전공분야 카페가 있어서 여기서 질문하고 답변받고
그러고 버텼어요(정말 이부분에서 도움을 많이 받은게 컸네요..)
뭐 대학원생이 지도 교수님한테 하나하나 다 여쭤보고 학습해야하는 그런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말 저의 연구방향은
최소한 관심 가져주시고, 제가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 바로 잡아주고 더 나은 방향을 알려 주는 것이 바람직한 지도교수님이라 생각하는데 저희 교수님은 저의 연구에는 관심이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뭐 선배들한테도 계속 그래왔고요..
그리고 더 심각한 것은 정부과제 제안서를 작성할 때입니다. 제가 아는 타대학원 다니는 친구는 지도 교수님이 알아서 제안서를 다 따오시고 인건비도 잘 챙겨주신다고 하는데 .. 정말 심각했던 것은 저희 교수는 저한테 제안서 2번이나 작성시키고서는 거기 안에 들어가는
아이디어도 미리 만들어내서 제출하자고 만들어내라는 겁니다.(요즘 타대들 제안서 작성하는거보니까 그렇게 한답디다..)
그래서 제 연구 공부는 뒷전으로 하고 제안서에 들어가는 아이디어 미리 만들어서 한달동안 보고드리고 제안서도 제가 다 작성해서 갖고오라하셔서 작성하고 또 피드백 받고 수정하고요...지금도 생각하면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오릅니다..
타대 친구한테 이야기했더니 너무 심각하다고 연구실 나오라고 하는데 그냥 저는 졸업만 하고보자 라는 마음으로 계속 버텼어요.
근데 이제 졸업할 때쯤되니 교수가 밥도 사주고 저한테 엄청 잘해주는 겁니다..제가 낸 졸업논문의 아이디어가 좋은거같다고 (제대로 뭔지도 모르면서요 ㅋㅋ) 한번 학회대회에 제출하자고요.. 근데 저는 진짜 지도교수 이름 한글자만 들어도 진절머리가 나서 온갖 스트레스가
몸에서 반응해요..그래서 교수님께 정중히 죄송하다고 학위논문만 쓰고 졸업하고 싶다라고 말씀드렸는데 계속 자기랑 학회논문쓰자고 하시네요 (제가 알기로 학회논문에서 논문하나 잘 게재만 하면 교수한테 돈도 좀 준다고 하던데, 저희 선배 한분이 이렇게해서 돈 50만원인가 받았는데 거기서 또 교수가 40만원 삥땅치고 선배한테 10만원만 주더군요 ..ㅋㅋ) 그리고 제가 학회논문 안쓴다고하니 바로 회의때 또 후배한테 제가 자기랑 인연끊었다고 저를 욕했다네요.. 안쓴다고 한건 갠톡으로 말씀드렸는데 그때는 저한테 알겠다고 하셨는데..
항상 누구 없을때 애들 뒷담하시는 그 모습을 또 보자니(앞담도 대놓고 하시지만요) 너무싫고 지도교수랑 인연은 졸업만 하면 끝낼거라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보복당할까봐 너무 무섭네요.. 선배한분이 대기업 취업하시고 교수연락끊으니까 교수가 자기가 키웠던 제자들이 다 걔 부서 팀장으로 가있는데 감히 나를 무시하냐고
저희한테 대놓고 회의시간에 그랬거든요..? 근데 정말 지도교수가 입만열면 거짓말에 협박을 일삼아서 잘 안믿긴하는데..
제가 나중에 혹여나 논문 안쓰고 간다고 지도교수한테 보복당할까봐 무서워서요 졸업논문 심사도 거치고, 졸업논문 도장까지 다 찍고 나온 상태긴 합니다.
저는 이제 그냥 할수있는대로 다 했고.. 학회논문에 대한 욕심도 없고.. 교수님 카톡, 연락 다 씹고 싶은데
휴대폰 번호 바꾸고 잠수타도 될까요ㅠㅠㅠㅠ진짜 진지합니다.. 너무 싫어요... 교수의 이름 한글자만 들어도 치가 떨리고
밤에 연락이라도 한번 오면 먹었던 게 다 역류할 정도입니다. 어디 시원하게 말할데도 없고,, 진지한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29개
2020.08.21
다 뻥입니다.
졸업만 하면 무시하셔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2020.08.21
글쓴분 힘드신 마음은 다 이해 합니다.. 하지만 저라면 일방적인 잠수보다는 좋게 잘 거절하시거나 학회논문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업계도 좁고 학계도 좁고 교수님 파워는 생각보다 세더라구요 ㅜ
대댓글 1개
2023.11.29
쫄지마
2020.08.21
조지 엘리엇님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괜히 겁먹고 있는 것이겠죠..졸업도장찍어줬으니 끝내도 되겠죠.
저런 지도교수한테 뭘 배우고 나왔는지도 모르겠는데 이정도면 저도 할만큼했다고 생각하네요ㅠ
2020.08.21
학계면 얘기가 다르나 대기업에 영향력 1이라도 미칠만한 교수는 그 분야 한국 탑이어야 될까말까 봅니다. 학생 세명인 교수면 가능성 0에 가깝습니다.
2020.08.21
John님께서는 교수님의 파워를 어디서 느끼셨나요?..
근데 저희교수가 이제 정년이 얼마 안남아서 사실
제가 더 그래서 무서울게 없다고 느끼고 있어요
정년 끝나면 교수도 이빨빠진 호랑이에 불과하다고 생각되거든요..
친한 인맥도 제가 가는 기업에는 그렇게 없으셔서..
2020.08.21
탑정도 되어야 한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희 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으로 있었던 친구가 대기업 면접때 ..면접관님께서 어느 교수님밑에서 있었냐니까 이름 말하고 나서 다 모르는 분이라고 하셨다네요..ㅋㅋ
Marcel Proust*
2020.08.21
석졸이면 ㅋㅋㅋㅋㅋㅋ 전성기 황우석정도 파워라도 좃도 없음
2020.08.21
회사원이라 댓글다는데 지도교수가 회사에 영향력? 진짜 1도 없습니다. 걱정마세여ㅋㅋ
2020.08.21
정년 가까워졌으면 이빨빠진 호랑이 맞습니다ㅋㅋ기업들도 그 교수에게서 뽑아먹을 것(취업할 졸업생, 과제 성과 등)이 있어야 얘기를 들어주는 척이라도 하죠.
너무 고민하진 않으셔도 되겠네요. 그냥 끝까지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면서 녹음도 해놓으세요 (나중에 누가봐도 교수가 잘못한 상황임을 알 수 있게)
정 안되면 취업한 이후에 적응기간 좀 거치고 같이 쓰겠다고 한 다음에 적당히 씹어도 됩니다ㅋㅋㅋ
2020.08.21
Marcel ,Ernest 님 감사합니다.
괜히 쫄보라 겁 엄청먹고 있었네요..
후 정말 감사합니다. 연락 끊어낼 용기 내겠습니다.!!!
2020.08.21
Gerhard님 현실적인 팁 감사합니다..!ㅎㅎ
Sophocles*
2020.08.21
저도 자대석사 진학했다가 마지막학기에는 나이많은 박사과정 한놈의 욕심때문에 내 인건비 중 대부분도 다시 뱉어내고 졸업했습니다. 동기랑 나랑 둘다 자대생이고, 자대생선배들도 많은데도 거지같은 곳인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자대가 y대)
지금은 박사진학을 다른곳에 하고있는데, 지도교수는 커녕 그 연구실 모든사람과 인연을 끊은상태입니다. 아무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그 교수는 은퇴도 얼마안남기도 했고, 연구적으로 흥미잃으신지 오래된 분이라서 대충 성함 언급해도 필드에서 그분 아는 분도 없고요..
2020.08.21
Sophocles님께서도 고생 정말 많으셨던 것 같네요ㅠㅠㅠ 어딜가나 그런 악랄한 사람들은 있나봐요 ...휴 저도 연구실 여기와서 느낀건 나이가 많다고 노련미가 있고 경험치가 높아서 학생들에게 그런걸 좀더 알려줄 줄 알았는데 나이가 많다고 다 좋은게 아니더라구요..
현명한 판단하셨어요 ㅠㅠ 저도 아예 끊어야하는데 연락 오면 답장 늦게하고 차차 씹어가는게 좋겠죠 ㅠㅠ
Fyodor Dostoyevsky*
2020.08.21
울교수 생각나서 좆빡치네 진짜 하
IF : 5
2020.08.21
교수가 직권으로 학위 취소할 수 있는 기한이 있는진 한번 알아보세요. 저희 학교는 6개월이거든요. 그 전까지는 회사 일 적응하느라 너무 힘들다, 요새 부장이 9시까지 안놔주고 주말에도 나간다, 아니면 몸이 너무 안좋아서 회사도 간신히 다니고 있다 등등 적당히 대응하시는게 좋을 것 같긴 해요. 일단 보험용으로...
그 기간 지나면 그냥 끊으세요. 윗분들 말씀대로 일개 교수가 대기업에ㅋㅋㅋㅋㅋㅋ 아무 힘 없어요 회사에서 잘하면 그만이구요. 그런 인간들은 잘해줘도 뒤에선 있는대로 까고 욕하니 아 저런 인간한테 잘못 꼬여서 고생한 나자신 칭찬해 하고 그냥 넘어가요.
IF : 5
2020.08.21
팩트: "자기가 키웠던 제자들이 다 걔 부서 팀장으로 가있는데 감히 나를 무시하냐" 이따위 소리 막상 밖에서는 못함ㅋㅋㅋ 해도 개무시당함
걱정말고 자기 스스로부터 잘 챙기셨으면 해요. 2년 너무 고생했고 졸업이랑 입사 축하해요.
2020.08.21
Michael님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해주신 말씀에 순간 울컥했어요..고생했다는 소리 부모님께 말고는 들어보지 못해서 그런가 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
그런데 직권으로 학위 취소 가능한 기한이 저희학교는 1년이라구 들었어요
그렇다고 1년까지 연락을 주고받기엔 너무 긴 시간 같고..
심사 통과했고 주심,부심 교수님 그리고 저희교수 세분이 도장 다 찍어주셨는데..
제가 잠수탄다는 이유나 뭐 교수가 맘에 안든 이유를 찝어서라도 졸업취소가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이부분이 가장 무서워요)
Walter Houser Brattain*
2020.08.21
저는 1도 모르는 학부생이지만, 그런 교수의 제자?가 팀장을 하잖아요
그럼 그 팀장인 제자 분도 알 것 같아요 그 교수가 그런 사람인 걸
2020.08.21
저도 나간다고 했을 때 accept된 논문 취소한다고 날뛰는 교수 밑에 있었는데 합당한 요건이 없으면 취소하지 못하더라구요. 혹시 공식적인 학위 취소 가능성이 교수 한명의 힘으로 될 수 있는지 어떤지 자세히 알아보시고 혹시 모르니 신중하게 처신하는 것은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 연락 끊어도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일테니 최대한 정보를 모으고 확신이 서기 전까진 별 핑계를 대면서 버티세요. 고생 많았습니다.
2020.08.21
ㅋㅋㅋㅋㅋㅋ 저 이십대 중반시절 생각나네요. 전공바꾸러 박사 다른데 지원한다니까 내 앞길 지금 자기 따라오면 창창한데 나가면 죠져주겠다고 몇번이나 엄포놨었는데 ㅋㅋㅋ 비슷하긴하지만 관련 타분야에서 탑저널 몇개 쓴 지금 자기랑 코웍하자고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때마다 스벅 1.5만원짜리 쿠폰이랑 장문편지 옵니다. 그때 진짜 어려서 하늘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교수들 대부분 화나서 말은 그렇게 해도 그럴힘이 없는게 대다수고 세달이면 제자 얼굴도 까먹습니다.
Marcel Proust*
2020.08.21
교수가 옛날 석사 제자한테 스벅 쿠폰이랑 편지를 쓴다니 뭔 판춘문예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 >>>>>>>> 교수에요 회사가 갑이고 교수가 을입니다.
그런교수는 회사에서도 리스트 명단에 있을듯?
Théodore Géricault*
2020.08.22
교수 파워 좆도 없음. 쫄지 마. 학계에서나 힘쓰는데 요즘 학계야 산업계에 좆발리지.
교수는 그냥 워라벨 좋은 직장인일뿐. 무슨 고위공무원이나 검사같은게 아니야.
그마저도 한국 교수들 특히 나이많은 넘들은 옛날 교수되기 쉬울때 되서 학문적으로 좆도 없는 경우도 많지.
Alan Perlis*
2020.08.22
1. 지도교수 영향력 - 학계마다 다르지만 뻥일가능성 높음
2. 인건비 0원 - 비정상
3. 인격모독 - 비정상
4. 제안서 작업 - 석사작성은 비정상ㅣ박사작성은 정상
5. 논문제안 - 정상(학생한테도 플러스)
6. 온갖 지랄은 다했지만 졸업은 제때 시켜줌 - 정상과 비정상 사이 어딘가
--> 삐빅 보통의 지도교수입니다.
2020.08.22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진짜 많이 용기를 얻고 이제 지도교수 연락에 안절부절하지 않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행동함으로써 졸업이 취소되고, 교수가 그렇게 나온다면 저도 법대로 싸우고 소송 진행할 예정입니다. . (이렇게 일어나는 일은 최악일 경우겠지만요..) 괜히 교수의 갑질 말 한마디에 우물쭈물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모든분들 응원해주시고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06.06
제가 지금 글쓴이분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3년전 이지만 지금은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저는 일본 대학원 석사2년차 문과계열 입니다. 글쓴이분 과 굉장히 비슷하며 지도교수는 말만 지도교수이지 더이상 그사람 밑에서 배울점도 없다고 많이 느끼는 상황입니다.
기본적으로 학생이 하고자하는 연구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피드백이라고 해봤자 진짜 일반인들도 할수 있는 피드백 뿐입니다. 심지어 박사학위도 없고, 심사논문에 게재 한 실적도 거의 없는 사람인데 프로젝트연구 지원금 받는거 하나로 자리 차지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더 노답인것은 수업을 안합니다. 저희 대학은 매주 수요일마다 연구세미나가 있어서 지도교수와 학위논문에 관한 토론과 상담을 진행하는 시간을 갖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지금까지 1년반동안 해온적이 거의 없습니다. 학내 다른교수들은 물론 매주 매주 한다고 하더군요(어떻게보면 당연한것이죠…).
그래서 그냥 다른교수들 한테 피드백 받으면서 앞으로 남은 시간을 잘 지내고 나오자는 생각입니다. 박사진학도 생각하고 있는데 이사람 밑에서는 절대로 안할 생각입니다.
저도 지도교수 정하기 전에 조금더 신중히 생각했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도 들고 지도교수 잘못만나면 정말 힘들다 라는 이야기를 늘 들어오면서 “나는 아니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그게 제 일이 되니까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빡이 치네요.
2020.08.21
2020.08.21
대댓글 1개
2023.11.29
2020.08.21
2020.08.21
2020.08.21
2020.08.21
2020.08.21
2020.08.21
2020.08.21
2020.08.21
2020.08.21
2020.08.21
2020.08.21
2020.08.21
2020.08.21
2020.08.21
2020.08.21
2020.08.21
2020.08.21
2020.08.21
2020.08.21
2020.08.21
2020.08.21
2020.08.22
2020.08.22
2020.08.22
2020.08.22
202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