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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S대 철학과 대학원 어떤가요?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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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받들어 해외로 철학과 대학원을 떠나려고 했는데, 교수 추천장이 발목을 잡아서...서울대, 더 나아가 차라리 집 근처인 부산대 철학과 대학원은 어떤지 여쭙고 싶습니다.

현재 간호대학 1학년생입니다. 기초적인..내용이 현재 학계에 나와있지 않다는 검증만 받은, 주석과 인용 논문 하나 없는 논문이 일단 Philpaper라는 캐나다 철학 아카이브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대학은 지잡대...그 중에서도 급이 전문대와 비교될 정도로 낮은 일반대인지라, 대학 이름값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혹시 서울대는 블라인드를 시행하는지...여부도 함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횡설수설이라 불편하시진 않았을지 걱정되네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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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5.07.03

아까 아래 글쓰신 분 아니신가요? 아직 1학년이신데 벌써 교수 추천장을 걱정하실 필요가 있으실까 싶네요. 학부 졸업 전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추천서 부탁드릴 교수님과 관계를 쌓을 수 있을텐데요.

대댓글 3개

2025.07.03

맞습니다..제 대학에 철학과가 없다는 이유 때문에 여러모로 고민 중이라..여러 타 대학 교수님들께 이메일로 연락을 취해봤지만, 대부분의 교수님들께서 연락을 거절하셔서요.

2025.07.03

음.. 혹시 연락 이라는게, 내가 이러이러한 논문을 썼으니 supervision을 부탁한다는 것이었을까요? 혹은 향후 대학원 진학을 위한 추천서라거나. 그런 부탁이라면 사실은 거절하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거든요. 사실은, 교수님의 연구에 관심 있는데 잠시 면담 가능하실지, 혹은 예비 철학자를 위한 진로 상담이 가능하실지 정도를 요청드려도 답변해주실 확률이 높지는 않아요. 교수님들은 대부분 바쁘시고, 교수님의 시간을 잠시 내주십사 하는 자대 학생들만 해도 이미 줄을 서 있기 때문에..
제가 권해드린 것은 철학에 대한 제도권교육을 받으시는게 좋을 듯 하다는 것이었어요. 캐나다, 혹은 서울대나 부산대의 철학과 대학원에 입학한다고 하더라도 학부 수준의 철학교육을 받지 않고는 수업, 혹은 연구 내용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으실 거에요. 학점교류 등의 형식으로 철학 수업을 들으면서 지식도 쌓고, 작성자분의 철학에 대한 적성도 확인하고, 그러면서 수업에 열정적인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으신 후에는 교수님께 잠시 진로상담을 요청 드리면 응해주실 확률이 크지요. 그럼 면담 하다가 본인이 써본게 있다면서 논문도 보여드릴 수 있는것이고, 그렇게 관계가 쌓이면 교수님께 추천서도 요청드릴 수도 있지요. 아무튼 아직 학부 1학년이신데 벌써 뭔가를 결정하실 필요는 없으실 듯 합니다.

2025.07.03

으음..말씀을 들으니 제가 너무 성급했던 것 같습니다. 정성이 담긴 글 너무 감사합니다...사실 저도 이번 글을 쓰고 조금 아차했습니다. 너무 짧은 시일 내에 김박사넷에 올리는 게...조금, 아니 많이 눈치 보여서. 당황스러우셨을 김박사넷 여러분께 이 댓글로 사죄 말씀 드리며 이 먼 후배는 열심히 간호학 공부하고 나서 다시 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7.04

philpapers에 등재가 되었다는게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거기 그냥 manuscript라도 그냥 올리면 저장해주는 아카이브입니다.

2025.07.04

1학년. 그냥 재수를 하셔서 원하시는곳 철학과를 들어가세요. 다른건 다 지저분해집니다
재수가 두려운건 아니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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