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서울 유명 사립대의 캠퍼스에 재학 중인 4학년 학부생입니다. 현재 제가 속해있는 물리학과의 교수님 중 한분의 연구실에 학부연구생으로 다니고있습니다. 교수님은 실험물리쪽이라 이론물리랑 잘 맞지않는 저에게 적합한 것 같지만 연구실의 현재 상황과 학교의 위치때문에 지금 연구실의 석사진학에 고민이 많이 되는 상황입니다.
저희 연구실은 신생 연구실로 현재 석사 졸업생은 1명이고 아직 아웃풋이 없다시피합니다. 현재는 석사 3명 학부연구생 2명이고, 석사 중에 1명만 박사 진학 예정이고 나머지는 다 졸업예정입니다. 만약 제가 석사를 갈 경우 연구실 인원은 박사 1명, 석사 1~2명 정도됩니다. 바로 옆 연구실의 박사님 2분과도 거의 함께 랩미팅도 하고, 학회와 연구도 같이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에게 관심이 많고 열의도 높아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시면서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최근에는 대학원생을 데리고서 해외 학회에 참석하여 발표도 진행하였습니다. 석사 졸업전엔 논문 1편정도 적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아웃풋이 없는 점과 대학원에 진학 시 선배들이 적다는 점, 대학교의 위치(지방). 그리고 교수님께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에는 관심이 많고 재밌지만, 학부 지식에 관해서 기본기틀이 부족하다는 점이 걸립니다. 현재 학점은 3.7/4.5 이고 졸업전까지 최대한 끌어올린다면 3.9/4.5 정도까지 가능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것에 약간은 힘들어하지만 막상 적응하면 잘 지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노력을 기울이지않고 제가 하고싶은 연구에 오롯이 집중하기엔 연구실이 좋아보인다고 생각중입니다.
제가 이런고민을 누구한테 말할 사람이 없어 이렇게 물어봅니다. 질문에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물어보시면 보충해서 답변하겠습니다. 어떻게 작성할지 몰라 두서없이 작성한 점 죄송합니다ㅜ
2025.05.26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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