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지금 미국 포닥 중이며, 이공계열(자연과학쪽) 프레시박사입니다. 포닥한지는 1.5년정도 됬고.. 간단히 제 배경을 말하면, 한국에서 학위 받고 미국와서 논문만 주구장창 쓰고 있습니다. 아침 6시 기상해서 7시 출근, 오후 6시 퇴근, 집에서 10~11시까지 연구하다 자고.. 주말엔 집에서 연구하고, 집 청소/장 보고, 아침과 저녁에 요리해서 밥 먹고 도시락 싸고 이게 전부입니다(진짜 여기서 바짝 실적 쌓으려고 작정 중입니다..)
여튼, 제가 요즘 미국 교수랑 쓰고 있는 논문이 한 2개 있는데, 교수님이 나이가 많으셔서 그런지 일이 엄청 빠르진 않아요. 그러다보니 논문 검토가 좀 시간이 걸려서 저는 그 사이 새 연구 찾고 진행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그러다 요즘 여기서 배운 지식들하고 기술이 쌓이다 보니(한국 학위 할 때랑 다른 새로운 분야들), 이걸 한국 케이스에 적용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제 분야가 좀 마이너해서 미국에서 하는 연구 방법론 등을 한국에 적용한 사람이 거의 없고, 연구의 현지화 라고 해야하나 제가 이걸 한국 자료들을 수집하고 정리해서 적용하면 논문 감이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미국 연구는 큰 틀에서 적당히 진행하면서(매주 랩세미나 발표에 문제 없을 정도), 한국 자료 수집, 데이터 해석 등등 연구를 밤잠 줄여가며 바싹 진행했습니다. 제가 주저자로 SCI 한 10편 쓰다보니 이제 좀 속도도 붙고 퀄이 괜찮아지더라구요. 논문 1편이 거의 완성 됬는데, 저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듭니다.
미국과 관련 없는 한국 데이터 기반에, 저 혼자 연구 주제 생각해서 진행하고 논문 한편을 완성한 케이슨데, 이게 저 혼자 단독으로 써서 투고해도 될지, 아직 포닥 신분이고 지도교수가 있는데 괜히 욕먹을 짓인지 모르겠네요..
미국에서 배운 지식들이 기반이긴 한데, 주제나 연구 방법 모두 제가 스스로 진행했어요(연구 필드는 미국 연구실쪽이죠). 그래도 교수님을 저자로 넣자니 이미 검토하는 쌓인 논문들도 있어서 시간도 오래걸릴꺼 같고.. 실적은 급하고.. 단독 저자 SCI 하나 있으면 실적에 또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
지도교수님이 논문에 일절 기여한게 없다고 해도, 어쨌든 그 학교 소속에, 그 연구실 소속으로 논문을 내는건데, 그렇다면 본인 보스인 그 연구실 지도교수님도 같이 이름에 들어가는게 당연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워낙 속도가 느리셔서 답답하신 부분이라면, 이런 고민 하시는게 이해되네요..
2025.04.04
우선 전 지금 미국 포닥 중이며, 이공계열(자연과학쪽) 프레시박사입니다. 포닥한지는 1.5년정도 됬고.. 간단히 제 배경을 말하면, 한국에서 학위 받고 미국와서 논문만 주구장창 쓰고 있습니다. 아침 6시 기상해서 7시 출근, 오후 6시 퇴근, 집에서 10~11시까지 연구하다 자고.. 주말엔 집에서 연구하고, 집 청소/장 보고, 아침과 저녁에 요리해서 밥 먹고 도시락 싸고 이게 전부입니다(진짜 여기서 바짝 실적 쌓으려고 작정 중입니다..)
여튼, 제가 요즘 미국 교수랑 쓰고 있는 논문이 한 2개 있는데, 교수님이 나이가 많으셔서 그런지 일이 엄청 빠르진 않아요. 그러다보니 논문 검토가 좀 시간이 걸려서 저는 그 사이 새 연구 찾고 진행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그러다 요즘 여기서 배운 지식들하고 기술이 쌓이다 보니(한국 학위 할 때랑 다른 새로운 분야들), 이걸 한국 케이스에 적용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제 분야가 좀 마이너해서 미국에서 하는 연구 방법론 등을 한국에 적용한 사람이 거의 없고, 연구의 현지화 라고 해야하나 제가 이걸 한국 자료들을 수집하고 정리해서 적용하면 논문 감이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미국 연구는 큰 틀에서 적당히 진행하면서(매주 랩세미나 발표에 문제 없을 정도), 한국 자료 수집, 데이터 해석 등등 연구를 밤잠 줄여가며 바싹 진행했습니다. 제가 주저자로 SCI 한 10편 쓰다보니 이제 좀 속도도 붙고 퀄이 괜찮아지더라구요. 논문 1편이 거의 완성 됬는데, 저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듭니다.
미국과 관련 없는 한국 데이터 기반에, 저 혼자 연구 주제 생각해서 진행하고 논문 한편을 완성한 케이슨데, 이게 저 혼자 단독으로 써서 투고해도 될지, 아직 포닥 신분이고 지도교수가 있는데 괜히 욕먹을 짓인지 모르겠네요..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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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4
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