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중에 자신이 진짜 찐천재라 믿고 그런 자신을 몰라주는 것 같은 지도교수나 선배 가이드를 뿌리치고 독립 연구 나서서
진짜 학계에서 인정할만한 수준의 논문의 질이나 양 둘 다 봐도 지도교수나 선배 가이드 따라서 본인 연구하는 학생보다 나은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음
(아예 본 적이 없지만 혹시 그런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니)
처세술이라면 처세술이지만 가이드를 자신에게 필요한 방식대로 따르며 본인 연구도 하면서 학계 선배들과 원활히 커뮤니케이션 하며 커리어 쌓는 것도 실력임
그러니 지금이라도 본인이 진짜 찐천재고 주변에서 그런 자신을 몰라준다고 믿으며 독립 연구를 한다면 제발 다시 생각해보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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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활기찬 존 케인즈*
2025.01.20
사람마다 성향 생각 다 다른데 그냥 존중해주면 되는거지 꼭 자기 말 안듣는다고 "지가 천잰줄 알아" "커뮤니케이션이ㅇ 얼마나 중요한데 쟤는 어휴" "니가 선배나 지도교수 없이 얼마나 잘 하는 지 어디 한번 보자"
진짜 타인을 걱정한다면 이렇겐 안할듯
대댓글 1개
2025.01.20
다시 보니 그렇네. 진짜 타인을 걱정한 건 아니네. 소인배라서 그런가보다. 진짜 타인을 걱정해보는 길을 찾아볼께. 따끔한 비판 새겨들을께. 듣고 보니 참 나도 폭언이나 하는 인성이다.
2025.01.20
우리 연구실 보면 교수님이 시킨것도 하면서 자기 하고싶은것도 하고 듀얼로 하시는 분들이 찐능력자들인듯
2025.01.21
교수님이 시키는 게 없고 주제는 알아서 찾아와야 하는 경우면 어캄?
대댓글 1개
2025.01.22
나도 한때 그런 시기도 있었는데 논문 보고 자신의 길을 찾는게 정답이긴 함 거기서도 겸손한 태도가 있음 더 좋고
2025.01.22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서로 커뮤티케이션이 되면 좋은데 너무 안맞으면 맞출려고 하는것보다 나가는것도 나은 듯 싶어요. 님처럼 자기자신을 되돌아 보는 사람들은 거의 없더라구요. 일보다 어려운게 인간관계인것 같습니다.ㅠ
대댓글 2개
2025.01.22
ㅜㅜ 보통 흔히 인간관계가 어렵다는 건, 엄밀히는 어떤 수준으로든 사사롭게 부당한 지시를 받아야만 될 때 발생하곤 합니다. 업무 상 지시를 받긴 해야 되는데 그 내용적인 면에서 지극히 사적이고 개인적인 부당 지시를 받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맞추는 것보다는 나가는게 나을 때가 많습니다. 사실 그걸 맞추기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님의 말씀에 저 또한 공감하며 동조합니다.
2025.01.22
휴.. 저 또한 부당한 지시와 모욕을 많이 받았지만 결국에는 주위사람들이나 교수님이 다 아시더라구요. 교수님이 어떻게 하지는 못하시긴 하셨는데 목표가 있어서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집단이면 버틸 수 있으나, 내가 하려는 연구조차 못하게 하면 나가는게 맞는것 같아요. 저는 버텨서 나가긴 했으나 후회합니다. 제가 무슨일이든 못하게 이간질로 저의 발전을 모두 막았거든요. 그런데 깨어있는 몇몇 실험실 사람들은 저를 위로했었습니다. 더럽고 치사한 사회에서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은 평생의 숙제 같습니다. 님도 화이팅입니다. 분명 자신을 알아주는 맞는 사람들이 있을거에요. 화이팅입니다!
2025.01.20
대댓글 1개
2025.01.20
2025.01.20
2025.01.21
대댓글 1개
2025.01.22
2025.01.22
대댓글 2개
2025.01.22
202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