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수는 비슷할수 있는데, 화공은 양극화가 더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화공은 제조업 기반이라서 그렇습니다. 석유화학 (요즘은 좀 어렵지만), 이차전지, 반도체 일부 등 특정 분야 대기업에 양질의 일자리가 몰려있고, 이밖에 수많은 일자리들은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 중견 화학 기업들에 분포합니다. 합성, 고분자 가공/제조, 패키징 등이죠.
전자기쪽은 전공에따라 모든 분야 회사에 다 취업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스타트업이나 중소 중견 기업도 잘 찾으면 급여가 높은 경우들이 있지요. 제조업을 벗어나서비스업으로 뻗어나갈 수 있고, 국외로 나갈 가능성도 제법 있고요.
하지만 어느 전공이든 내가 경쟁력을 갖추지 않는 이상 이런 모든 비교가 무의미합니다. 그런의미에서 공부량 대 삶이 질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해요..ㅎㅎ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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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2
202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