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코딩하는 것도 다른 일보다 저는 재미있고, 논문 읽는 것도 새로운 걸 공부하는 것도 힘들거나 하기 싫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는 것 같은데, 막상 입학해서 매주 미팅하고 실험 돌리고 고민하고 문제가 생기고 하다보니 이걸 왜 못해, 이게 왜 이렇게 오래 걸리지, 하다보면 익숙해지긴 할까... 부정적인 생각이 점점 생기는데 다른분들도 그런가요... 싫어하는 일이 아닌데도 힘드네요 앞으로 긴 과정을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들고, 지금까지 별생각 없었는데 최근에 갑자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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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4.10.11
저도 입학전엔 논문 새로운거 읽으면 두근거리고 무조건 박사 해야지 그랬는데 막상 해보니 힘들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내가 박사갈 그릇이 맞긴한가 그런 생각도 가끔 들더라고요. 그냥 묵묵히 하다보면 좋은 논문 쓰겠지라는 생각하면서 지내는 중입니다. 화이팅!
2024.10.11
창의력이 부족해서
2024.10.11
학위는 마라톤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처음에 불타올라서 타다가 중간에 사그라들죠. 그때 열심히 태우셔서 차근히 뛰다보면 돌아봤을때 재만 남아있지는 않을 겁니다. 화이팅하세요.
2024.10.11
2024.10.11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