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를 하다보면 지엽적이고 지엽적인 부분으로 파고들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진짜’들은 (철학적이든 역사적이든) 큰 맥락에서 이연구가 왜 필요한지를 계속해서 고민하는게 있음 (‘왜 필요한지’라는게 이걸풀면 어떤 기술을 개발할수 있다 이런게아님. 좀더 대의적이고 거시적인 차원)
그게 아닌 연구자들은 논문 실적같은건 톱클래스여도 큰 맥락을 보는능력이 떨어지고.
거기서 노벨상이냐 아니냐 혹은 인류에 큰 기여를 하느냐 아니냐가 갈린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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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4.10.08
센터장급들이 하는일. 센터를 어느방향으로 이끌어갈지 고민함. 센터장인데 지엽적인 로컬한 연구만 하는 랩실은 성장하지 못하는 케이스가 많음. 논문 쓰는데만 전념함. 센터는 논문 플러스 알파를 해야하는데.
2024.10.08
국내 학위에 해외 포닥하였는데, 한국랩에서는 뭔가 방법론 개발을 위한 연구 그리고 그것을 활용하려는 연구를 했었는데, 해외 대가 랩에서는 큰 흐름이 있고 이것의 와꾸를 다 맞추기위해서 다양한 방법론을 개발함. 그리고 그 큰 흐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여러 전문가를 모아서 다 같이 진행함. 이런 연구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여러개인데 한국은 사실상 ibs랑 몇 자리밖에없음. 추가로 그아래서 서포트 할 수있는 자리도 없고. 주먹 구구식으로 알아서 굴러서 노벨상 가져와라 식임. 노벨상 하나가 중요한게 아니라 노벨상급 연구를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함. 그러다 하나씩 받는거지
2024.10.08
2024.10.08
대댓글 2개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