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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등 유명 저널 국내에서 출판할 때 왜 미국 유명대학 교수의 이름이 마지막에 들어가는가?

귀여운 쇠렌 키르케고르*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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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쳐나 사이언스 등의 유명 저널에 논문을 국내에서 출판할 때 가끔 마지막 저자로 이상하게 외국의 유명대학 교수가 저자로 들어가 있더군요. 혹시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정말 논문 작성에 큰 기여를 하였을까요?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대체 어떤 과정으로 저자를 지정하는 것일까요? 1저자는 학생이더군요. 그리고 2저자는 국내의 지도교수이구요. 그런데 마지막 저자가 외국의 대학교수가 어떤 과정으로 들어가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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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2024.09.23

교신저자겠죠
국내 교수의 지도 교수(박사때 또는 포닥때)일 가능성이 있겠네요.
미국 연구진이랑 협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댓글 1개

2024.09.23

이 댓글이 가장 맞을듯. 그냥 넣어주는데 마지막 교신? 이건 좀…

2024.09.23

ㅋㅋ그런 경우는 국내에서 쓴게 아니고 외국에서 리드한 연구에 국내 교수가 꼽사리로 들어간겁니다

2024.09.23

ㅋㅋㅋㅋㅋㅋㅋ협업이야 했겠죠... 이름 들어갈려면... 그 정도가 문제지
학계에 좀 계시다 보면 왜 학계도 마피아라고 하는지 아시게 될겁니다 네이처/사이언스를 신진 연구그룹의 이름만으로 쓰기가 매우 힘들어요.

대댓글 1개

2024.09.24

학계 마피아 동의합니다. 학회 논문같은 경우 TPC 네트워크 통해서 수준 안되는 논문 억셉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하더군요.

2024.09.23

신진 연구그룹이 네이처 쓰면 운 좋게 리비전이 와서 100장넘게 추가실험 및 수정해서 보내도 전체 프로세스 1년 넘기고 리젝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ㅋㅋㅋ
외국이 더 지독하더군요. 얘네들과 비교하면 국내 학술마피아? 그냥 크루느낌입니다

2024.09.23

교신저자이고 교수가 인맥으로 대가랩 혹은 미국교수 넣으면 논문내기 편함
공동교신으로 들어가니깐 교수 입장에선 크게 손해 아니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상황임
생각보다 아름답지 않음

대댓글 1개

2024.09.23

그리고 인맥도 교수 능력임
Ncs 많이 보면 이게 왜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는 논문들이 있음 그런 식임

2024.09.23

마지막 저자가 무조건 교신인건 아닙니다. 외국인 교수가 교신으로 표시가 되어있었나요?

대댓글 2개

2024.09.23

교신이었다고 하면, 해당 학생을 외국인 교수에게 인턴처럼 보냈고, 거기서 작업한 논문일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해당 국내 교수가 박사 또는 포닥 시절에 해당 외국인 교수랑 많이 작업했었고, 그걸 학생이 이어서 하는 경우 정도?
그 외에는 딱히 모르겠네요. 공동 교신이라고 해도 보통 지도교수가 맨 뒤를 차지하고 있어서.
아니면 공동 주저자인 경우 알파벳 순서로 쓰는 경우도 종종 있기도 하고요.
귀여운 쇠렌 키르케고르작성자*

2024.09.23

지도교수와 공동 교신이더군요.

2024.09.23

위에 글 쓴 분 것처럼 학계도 마피아 입니다. 그나마 이공 계열이 덜하고 인문사회는 더 심합니다. 특정 저널의 특정 분야는 하나의 연구 패거리들이 장악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2024.09.23

마지막 저자가 교신저자인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가장 적은 기여를 한 것이겠지요. 저널에 따라서는 각 저자의 역할을 명시한 경우도 있으니 찾아보세요.

2024.09.23

유명 그룹 PI가 저자로 들어가면 에디터 리뷰 포함해서 출판 프로세스에서 상당히 유리하기 때문에 거의 기여가 없어도 넣어주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귀여운 쇠렌 키르케고르작성자*

2024.09.23

미국 대학의 교수를 교신저자로 주면서 상호 윈윈이 되는 것이군요. 미국의 교신저자는 논문 하나 건지고 한국 저자는 교신저자가 힘이 있으니 리뷰 통과가 쉽고.

대댓글 2개

2024.09.23

아니 그런경의는 공동교신을 주는거고 절대 맨뒤 교신을 주는 경우는 없어요. 그런식으로 공동연구해서 좋은논문 쓰면 뉴스나 기사에서 국내에서 개발했다고 떠들어대는데, 맨뒤 교신저자가 외국인 교수인 거면 그건 외국인 교수가 리드한 연구입니다. 특히 네이처면 더더욱

2024.09.24

이름빨을 얻기위해서 저자에 허락받고 넣는일은 허다하지만, 보통 공동교신조차 안가고 공저자로만 가는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교신저자까지 가면 에디터 프리스크리닝은 사실상 거의통과하기까지 하죠.
하지만 만약 교수가 젊은교수라면, 아마도 포닥/박사과정때 진행해온것의 연장선일가능성이 높아요.
실제로 윗분들중 얼마나 대가분들과 일해본지 모르겠지만, 대가들도 함부로 본인이름 교신저자나 공동저자에 넣으라고 안합니다. 본인이름 팔아먹히는걸 알기때문에 본인판단할때 제자가 했던 연구에 충분히 가치가 있거나, 실제로 본인 기여가 없으면 굳이 안들어가요. 논문한편한편 실적이 중요한 사람들도 아니고요.

2024.09.24

우선적으로 논문에 연구윤리확보 차원에서도 저자별 역할이 나왔있으니 그것부터 확인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인맥이나 학피아 등은 뒷담소재거리는 되지만 해당 관계자만 알수있는일이니. 미리 색안경끼실 팔요는 없습니다.
귀여운 쇠렌 키르케고르작성자*

2024.09.24

저도 판단해보니 쉽게 대가들이 이름을 아무에게나 빌려주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누군가 미국 하바드 대학교수한테 논문에 이름을 넣고 싶은데 넣어도 되겠냐하면 정말 코미디죠. 그러니 한정적으로 특별한 관계자한테만 허락하는 듯합니다.그런 인맥을 갖고 있으면 솔직히 세상적으로는 굉장히 큰 이득인 것만은 부인 못하겠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사람인데 함부로 놀려서 리뷰어가 오히려 망신 당할 수도 있고 적당히 리뷰어도 넘어가고 그러갰죠. 그런데 대가를 이용하려면 교신저자로 그리고 눈에 드러나게 맨뒤로 교신저자로 호ㅓㄳ닐히 하는 것이 효과는 있겠죠. 저도 찾아보니 어떤 교수는 그런 대가를 몇명 가지고 있다고 돌아가면서 논문에 넣더군요. 대가를 이용하는 것도 예의를 가져야지. 한 쪽만 넣으면 무시하는 것이 되니 어느 정도 그 것도 안배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한 논문에 대가를 한 명만 넣어야지 두명 이상을 놓으면 그 것은 대가에 대한 예의에 어긋나는 듯합니다. 저도 갑자기 든 생각이 예전에 어떤 교수가 논문을 써서 굉장히 유명저널에 게재를 하게 되었는데 사실 그 교수는 다시는 그 논문을 못 쓴 듯합니다만 어쨌든 그 유명저널에 쓰기 전에 관련 학회에서 논문 발표를 하였답니다. 그런데 발표 후에 어떤 사람이 질문을 하였는데 제법 심각한 질문이었는데 그 대가가 일어나서 답변을 하니 조용하더랍니다. 대가의 파워를 느꼈다고 그러더군요.

2024.09.24

약간 네이처 사이언스급은 대가이름 끼고 들어가는게 관례라고 어디서 듣긴 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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