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타 대학교의 A 교수님께 컨텍 후 인턴을 마치고 8~9 개월 정도 지난 상황에서, 교수님의 자잘한 일 거리를 도울게 있어 카톡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교수님들이 원래 카톡을 읽고 답변을 잘 안하시나요?
왜 인지 컨텍은 했고 곧 대학원에 들어가야하는데, 연락을 주고 받을 때 읽으셨는데, 답변이 없는 상황이 빈번해서 제가 무슨 잘못을 했나 싶기도 하고, 대학원 진학에 문제가 생길까봐 매우 두렵습니다. (일단 연구실이 바쁜 상황인 거 같기도 하고, 학기 초라 교수님이 정신없으신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데.. 읽고 답변이 없으셔서..)
자대 교수님께 학석연계 제의도 받은 상황에서 이런 연락에 관해서 힘든 상황이 겹치니 사실 많이 흔들립니다.
정리하자면 1. 교수님들이 카톡을 읽고 답 안하는 경우가 원래 일반적인건지(만약 바쁘신 상황이라 가정했을 경우에도) 2. 이러한 연락 안되는 상황이 일종의 시그널인지, 맞다면 정확히 어떤 시그널인지
이미 석사를 하고계시거나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분들께 조언 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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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4.09.04
교수라서가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 것 같고, 그것도 상황마다 다른 것 같네요. 무언가 물어보는 질문에 답을 안하는 건지, 아니면 보고성 글에 알았다는 답을 안하는 건지도 큰 차이가 있고요.
윗분 말씀처럼 개인성향이 훨씬 중요하기야 합니다만. 일단 교수님들이 대단히 바쁘시기 때문에, 메일/카톡/문자 답변을 안하시는 경우는 상당히 흔합니다. 그런거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게 되는 마음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만, 뭔가 중요한걸 질문했는데 답을 안하시는 거라면 또 모르겠지만 예컨데 "네, 교수님 완료했습니다." 라는 말을 읽씹하시는 것 따위는 늘 있는 일입니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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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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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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